목록2022/10 (11)
Rangni:랑니=너를
동생이 동대문 근처에 굉장히 이색적인 가게가 있다고 알려줘서 다녀왔어요.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요리집이요. 사마리칸트라고 하는 음식점인데 사마리칸트는 지역명이고 근처에 사마리칸트라는 이름의 가게가 서너 개 있습니다. 그중에서 저희는 사람이 제일 많아 보이는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사마르칸트 찾아가는 방법 : 동대문역사문화거리 7번 출구에서 7-11 편의점이 보이는 방향으로 조금 걸어가면 5&COFFEE가 보이면 그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모르는 생소한 외국어가 보여서 신기합니다. 저희가 들어간 곳은 2003년부터 운영한 대한민국 최초 실크로드 음식 전문점이라고 적힌 곳에 들어갔습니다.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고 생소하기만 합니다. 내부 모습도 굉장히 이국적입니다. 4인석 혹은 6인석으로 되어있는데 ..
재구매 의사 200% 있는 젊은 농부 양배추즙에 대한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들어가기 앞서 화이자 출신의 영업맨이 양배추로 만든 양배추환이 좋다고 해서 우리 디자이너가 먹어보더니 식도염이 살아지고 속이 편하다고 1차적으로 극찬하데요, 그래서 양배추가 위에 좋구나라고 생각했지요. 집에 지금 흑염소즙에 흑염소즙을 많이 주문해서 증정품으로 받은 양파즙도 있는데 갑자기 너 양배추즙 먹을래 하면서 2박스를 받았어요. 물론 나는 안 먹겠지만, 위에 좋다고 하니 낭비하기도 그렇게 해서 엄마를 드시라고 했지요. 시작은 남한테서 받은 젊은 농부 양배추즙이나 좋다, 좋다, 속이 편하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아서 본격적으로 제돈제산하고자 하는 젊은 농부 양배추즙입니다. 엄마가 양배추즙을 안 먹어본 것도 아니래요. 엄마들 친..
나는 솔로 10기 최종 선택했어요. 최종 두 커플이 성사. 영철과 현숙 그리고 광수와 영자 나는 솔로 10기 초반에 영철과 영자가 확정인 것처럼 흘러감에도 불구하고 방송 3회 차 정도밖에 안 되었는데 자막에 나가는 손 잡은 사진을 보고 네티진들은 영철과 현숙이 최종 커플이 된 것 같다고. 그 이유는 얼굴은 가려졌지만 팔찌가 현숙의 것으로 보인다고. 대단한 사람들. 그때는 흐름상 완전 영철과 영자가 확정인 듯했는데 말이에요. 무튼 능구렁이들 속에서 오로지 보호해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영철한테만 직진하던 현숙은 드디어 끝내 이 남자를 자신의 손에 넣고 환하게 웃으면서 마무리. 내가 찜한 영철이가 다른 사람도 알아가고 싶다고? 노발대발하던 영자는 우리 회계사님의 손을 잡고 나는 솔로 10기에서 퇴소합니다. 현..
삼척 쏠비치 근처에 있는 갈비집 백년회관을 소개합니다. 워낙 짧은 일정이였고 아무리 바다 근처에 갔다고 했지만 단호하게 해산물 관련된 음식은 거절. 급하게 찾아본 모 고기집이였는데 길을 헤매다가 우연히 만나 게 된 아파트 단지 아래의 꽤나 깔끔하고 마음에 들었던 백년회관 서서갈비입니다. 백년회관 서서갈비 찾아가는 방법: 백년회관 서서갈비는 새로 오픈했는지 깔끔과 약간의 모던함 그 자체. 고기 집 인테리어에 후한 점수 주기 쉽지가 않은데 말이에요. 백년회관에 대한 소개를 한번 봅시다. 갈비가 옳은 집으로 백명의 손님이 오는 것보다 백번을 올 수 있는 갈비집이 되도록 올바른 맛으로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백년회관의 대표 메뉴들로는 수제 돼지 맛갈비 10,900원, 왕갈비 12,900원, 소고기 갈비살 14,9..
정약용 유적지를 다녀오고 알게 된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정약용 연표 1. 1762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서 부 재원과 모 해남 윤씨 사이의 3남으로 출생 2. 1777년 16세 이가환과 자형 이승훈을 쫓아 성호 이익 선생의 유고를 읽고 사숙하다. 3. 1784년 23세 이벽과 함께 배를 타고 두미협을 내려가면서 서학에 관하여 처음으로 듣게 된다. 4. 1789년 28세 대과에 급제하고 이어서 초계문신으로 발탁되다. 겨울 배다리의 규제를 작성하다. 5. 1795년 34세 지방의 천주교도를 회유하도록 금정도 찰방으로 외보되다. 6. 1800년 39세 정조의 승하로 고향 소천에서 강학하며 여유당의 편액을 담다 7. 1801년 40세 신유사옥으로 투옥되었다가 형 약전은 흑산도, 약용은 장기로 유배되었다가 강..
사당에 사는 디자이너 왈: 제가 사는 곳 한강이랑 엄청 가까워요. 차로 30분이면 도착해요. 아, 그러하오십니까. 저희는 걸어서 5분~10여분 거리인데요. 그렇게 자주 가고, 자주 스쳐 지나가고, 그냥 그런가 보다 하는 한강인데 그러다가 센치해지는 날이면 괜히 한강을 보면서 한강 근처에 살아서 좋다는 생각도 하는 그런 곳. 강동에서 가까운 남양주, 팔당, 양평 이런 곳을 자주 간다. 10월 초 어느 주말, 남양주를 돌다가 그냥 가기에는 아쉬워서 일정에 없던 곳으로 추가한 정약용 유적지 한강. 정약용 유적지 한강 찾아가는 방법: 남양주와 하남 그리고 팔당댐 서로 연결되는 그런 곳으로 벚꽃이 피는 봄이 되면 자전거 타는 사람과 드라이브 가는 사람이 많다고 전해 들었다. 매일 이렇게 날씨가 더 추워지지 말고 ..
여러분 안녕하세요! 본업이 많이 바빠서 블로그를 잠깐 쉬고 돌아온 랑니에요~ 격하게 반겨주세요! 10월 10일 마지막 공휴일에 랑니는 그렇게 엄청 아주 많이 꼭 한 번은 가보고 싶었던 삼척 쏠비치 리조트 다녀왔어요. 성수기에는 삼척 쏠비치 가격이 40만 원은 기본인지라 부담이 되어서 못 가다가 10월 연휴가 끝나는 비수기에 약 20만 원의 돈을 내고 끝내 다녀왔는데... 삼척 쏠비치 리조트 다녀온 결론을 앞부분에 적으면 다음과 같아요. 1. 프런트 직원은 엄청 친절했으나 바다 뷰인 방은 2만 2천 원의 추가 요금을 현장에서 결재했다. 2. 리조트 내부는 사진에서 본 것과 정말 같으며 평범했다. 3. 삼척 쏠비치 내부 게임존에서의 탁구와 당구는 엄청 재밌었다. 4. 여태 다녀 본 곳 중에서 야경이 베스트였..
주말에는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고 그리고 볼거리가 다양한 남양주에 자주 가는 편입니다. 남양주 화도읍에 있는 라온숨에 다녀오고 언젠가는 부모님을 모시고 한번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차에, 주말에 오래간만에 날씨가 개이니 더 추워지기 전에 후다닥 다녀왔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남양주 화도읍에 있는 피아노 폭포로 일부러 찾아 간 곳은 아니고 길 안내 표시를 보고 알게 된 곳인데, 폭포가 나름 크고, 조용하고, 청량한 물소리에 마음이 맑아지고 지금 가면 분명히 너무 좋은 곳인데 (젊은 친구들은 시시할 수도 있습니다!) 에게, 이게 다야 하고 실망할 수도 있는 그런 곳입니다. 날씨 한번 오지게 좋죠? 엄청 구린 화질의 핸드폰으로 찍은 하늘인데 이 정도면 말해 뭐해! 남양주 화도읍 피아노폭포 찾아가는 길: 물..
인천 송도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괜찮은 도심 속의 야경 명소 김포 라베니처를 소개합니다. 라베니처 주차장이 여러 개 있으니 주차할 공간이 없어도 당황하지 않기! 주차장이 5차까지 있으니 조금의 인내심을 가지고 주차할 공간 찾으시면 됩니다. 라베니체 찾아가는 방법: 10월 1일 오후 6시쯤 도착한 라베니체의 모습. 도심 속에 진짜 이런 곳이 있다고? 인공적인 강을 따라 양쪽으로 가게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치킨집, 고기집, 호프집. 젊은 친구들, 인스타 감성, 연인들, 가족단위까지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고기 굽는 집이 많아서 그런지, 연기인지 확 트인 공간인데 연기로 뽀얗고 더불어 여기저기서 기분 좋은 고기 냄새가 코를 자극합니다. 물이 보이는 발이 스스로 움직입니다. 쪼로록 앞으로 향해서 이 모..
서울 코엑스 홍콩 미니어처 전시회입니다. 일정은 22년 9월 24일부터 10월 3일이고 무료 전시입니다. 홍콩 미니어처 전시회 일정이 마무리 될 예정이니 사진으로 한번 만나보시죠. 여러 나라마다 해외여행 길 열리는 소식이 전해져 오고 있죠? 홍콩 야경 다시 한번 보고 싶습니다. 저 남자는 제 눈에 정형돈 같아 보이네요 ㅎㅎ 사진은 크지만 미니어처인만큼 아기자기합니다. 홍콩의 일상을 담은 모습입니다. 행사 중인 것 같습니다. 각종 맛있는 홍콩 음식 준비한 이미지입니다. 여긴 과일 파는 곳인가 봅니다. 여긴 옥 제품 파는 매장 같아 보이고요. 여기는 식용유를 파는 곳 같아 보입니다.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도 보이고요, 오래된 주택의 모습도 등장합니다. 손님이 오는지 한상 거하게 준비한 모습입니다. 오징어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