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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ni:랑니=너를
다이어트 7주 차에 들어섰다. 월요일 저녁, 미뜸에서 소고기 솥밥 화요일 저녁, 행복한 낙지에서 연포탕과 광어구이 수요일 저녁, 순살치킨과 떡볶이 목요일, 금요일 저녁, 금식 토요일과 일요일은 1박 2일로 친척들과 함께 놀러갔으니 가는 길에서부터 미친듯이 초코파이, 붕어빵, 쿠크다스등 간식부터 시작하여 수박, 참외, 망고등 과일에 목살, 삼겹살, 새우, 꽃게등 미친 듯한 먹방 파티를 하고 너무 많이 먹었는지 일요일 오후부터 나는 배탈이 났다!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몸무게를 확인했더니 탈수를 했는지 수치상에서 무려 2kg 빠지고 저녁에 다시 확인하니 1kg 업. 이 무슨 개떡같은 몸무게란 말인가! 많이 먹고 운동은 적게 했더니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느끼는 건 볼살이 어째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
아침에 기상할 때면 정리 정돈해진 몸 덕분에 기분이 좋아진다. 다이어트 며칠 보다는 몇 주 차인지 계산을 해보니 6주밖에 안 되었다. 배가 고프지 않을 때까지 먹지 않았던 시간은 고작 2~3주, 그 뒤론 스스로를 안위하면서 내가 한평생 굶으면서 살 순 없지 하면서 저녁을 먹은 시간이 더 길다. 그랬더니 결과는 아침에 일어날때 제일 먼저 얼굴을 두 손으로 만져보면 얼굴이 손 안에 쏙 들어오는데, 어째 점점 불안하다? 그리고 좀처럼 내려갈 기미를 보여주지 않는 뱃살과 조금만 먹어도 튀어나오는 똥배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래도 다이어트를 해서 점점 슬림해지는 덕분에 사진을 찍는 맛이 나고 얼른 기록을 남겨본다. 거기에 발란스핏 압박스타킹까지 신으니 괜스레 운동하는 사람의 태가 나오는 듯한 착각..
절대 충동구매를 하지 않았다. 기대치가 높으면 돌아오는 것은 실망뿐이니 최소 일주일은 살지 말지 고민한 원더걸스 선미가 광고하고 있는 발란스핏 압박스타킹.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 몸의 살이 전체적으로 말캉말캉해지고 연해지는 기분이 든다, 그중에서 항상 방치하고 있는 부위가 있었으니 바로 종아리. 종아리 살은 그렇게 빼기 힘들다고 하는데 자꾸 워낙 다리가 이쁘기로 유명한 선미가 광고하는 발란스핏 제품이 눈앞에서 아른거린다. 어쩌면 다이어트 시작할 때 샀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그때는 지방이 녹는 중인지 출렁거리는 살이 많았는데 다이어트 2개월에 들어서면서 하고있던 운동을 확 바꿔서 줄넘기로 했더니 종아리가 금방 알이 생기면서 강철처럼 단단해졌으니 말이다. 일요일에 주문한 발란스핏 압박스타킹이 수요일에 드..
지방 1kg가 연소되려고 하면 7700칼로리가 필요하다고 한다. 여자가 말라 보이려면 자신의 키에서 110을 빼면 된다고 한다. 똥배와 고군분투하고 있는 나는 다이어트 2개월로 들어가는 시점에서 홈트에서 줄넘기 다이어트로 바꿔본다. 정말 애매한 것은 옷의 크기가 맞지 않아서 지금 이 시점에 과연 옷을 사야 되는지 말아야 되는지 고민이 깊어진다. 그중에서 꼭 필요한 것은 브라인데 이젠 대충 등짝이 넓어서 그래요 하던 85A는 졸업하고 80A는 가능하겠다 생각했는데 80A도 널널한 감이 있어서 설마 하면서 75A를 입어보았다. 75A는 보자마자 에게게~정말 깜찍하고 귀여웠다. 생리주기가 끝나면 호르몬으로 인해 폭풍다이어트 할 수 있는 시기에 들어선다고 하니 이 황금시기를 노려야 한다. 요 며칠은 살이 안 빠..
기존에 입던 스커트가 돌아가고 있어서 새로운 옷을 사는 재미에 푹 빠져있고 어머~언니 말랐어요라는 말에 귀가 팔랑이면서 카드를 긁다가 다른 모태 마름의 모르는 언니를 보는 순간, 나 혼자 다이어트한다고 북 치고 장구치고 아무리 노력해도 타고난 사람은 이길 수 없는 건가 하는 자괴감이 살짝 들었다. 나의 노력으로 할 수 있는 건 나의 이 몸둥아리 하나뿐. 어제는 삼겹살에 생크림이 듬뿍 들어간 빵에 라떼에 그리고 초코파이까지 미친 듯이 먹고 생각을 해보니 아차차, 내가 바로 그 매직의 날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은 정직하고 천천히 나한테 몸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면 이런 것, 나한테는 이런 것 마저 신기하니까 기록을 해본다. 손을 움켜쥐면 손의 마디와 마디 사이 움푹 패임이 느껴진다. 그..
날씨는 좋아지고 옷은 얇아지는 지금 연예인들 다이어트 식단 한번 알아봅시다! 1. 이영지 다이어트 고등래퍼 출신인 이영지의 바디프로필 사진을 보고 역시나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이구나를 실감했지요! 이영지는 자신이 단기간에 다이어트 성공한 비결은 필라테스 50%, 세리박스 보조제 30%, 식단관리가 20%라고 했답니다. 이영지 다이어트 식단 아침 우유에 토마토, 양배추, 바나나 등을 갈아 마시고 평소에는 고구마와 닭가슴살을 먹었다고 합니다. 2. 홍현희 다이어트 식단 TV에 나올 때마다 정말 눈에 띄이게 살이 빠진 모습이 보이는 홍현희 ! 한식을 먹는 대신 양념을 덜 자극적이게 먹기! 다이어트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와 충분한 수면의 시간을 가지기! 그리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운동을 찾기!..
3월 19일에 시작된 다이어트가 3주 차에 들어섰다! 처음에 미친듯한? 속도로 원래 불 필요했던 살들이 쭉쭉 빠졌다면 이젠 악성 재고들과의 싸움이다! 다이어트하는 기간에 식단, 운동량, 몸의 변화 3가지로 기록을 남겨본다. 1. 식단 2. 운동량 3. 몸의 변화 1. 식단 다이어트 2주차까지는 배가 고프기 전에는 자신한테 먹을거리를 주질 않았다. 지금은 의지가 불타올라서 한평생 소식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나중에 조금만 먹으면 금방 요요 오는 것을 나는 나이기에는 다 핑계이고 저녁에 하루 건너 밥을 먹었다. 뱃살에 남겨져 있는 살들은 섭취한 음식이 적으면 쏘옥 들어가고 조금이라도 먹기만 하면 B자형으로 볼록하게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나의 다이어트 가야 할 시간이 길어질 것을 예상하게 된다. 월요일 저녁..
50~60kg 사이의 여자는 뱃살과 허벅지 안에 살이 많아서 달리기 혹은 줄넘기보다는 먼저 아래의 3가지 동작을 하는 것이 세계에서 인정한 제일 빠른 뱃살 빼는 운동이라고 한다. 악성재고와 같은 위부터 시작한 똥배까지와 허벅지 살 타파하는 동작은 다음과 같다. 니킥, 제기차기 동작 등 얼추보면 시시하게 느껴지면서 이런 운동으로 살이 빠지긴 할까 의구심이 든다. 그러나 세계에서 인정한 제일 빠른 동작이라고 하니 믿고가는 수밖에! 사촌언니는 소화가 잘 안되어 운동하다가 겸사겸사 11자 복근까지 만든 적이 있는 최소 39kg까지 간 적이 있는 몸인데 아이가 생기면서 지금 몸무게가 처음으로 50kg을 넘기면서 굉장히 우울해하고 있다. 그런데 반면에 항상 통통하던 내가 살을 빼고 언니 앞에 나타나니 아니~어떻게 ..
엄마는 알아서 본인의 건강을 챙기십니다. 갑자기 저한테 15일 치 단백질을 준비하라고 하셔서 저는 집에 아워 프로틴 wpc라는 제품이 있는 걸 알게 되었지요. 체지방을 제거하는 것이 급선무이지만 단백질?! 근육 하면서 눈에서 빛이 반짝 나더니 맛은 어떤지 궁금해서 먹어봤습니다! 집안 살림에 관심이 없는 사람인지라 이런 제품이 집에 있는지도 몰랐다는 것은 안 비밀!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니 2kg에 33,700원 합니다. 제품을 보관하기 쉽게 지퍼형태로 되어 있고 안에는 초콜릿 분말처럼 생겼습니다. 그리고 초콜릿 향이 납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법, 레슬링 전 국가대표 이정근 선수가 만들었고 미스터 코리아 그랑프리 김명섭이 믿고 섭취한 보충제라고 합니다. 단백질 섭취가 운동의 끝이라고 하면서 운동 후 영양관..
살면서 딱 세 번 자동적으로 살이 빠진 적이 있다. 고등학교 2학년 방학에 밤낮없이 잠만 잤더니 하루 3끼에서 한 끼만 먹었더니 살이 빠졌다. 개학해서 학교 갔더니 친구들이 너 살이 좀 빠진 것 같다고 했다. 20대 초중반에 엄마가 팔을 다치셔서 내가 출퇴근하면서 설거지를 했더니 살이 빠졌다. 30대 후반인 올해 2월에 몸이 아팠다. 그랬더니 살아 난생 처음으로 등살과 허벅지 살이 쑥쑥 빠졌다. 등살을 빼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너무나도 잘 알기에 3월 19일부터 지금이 기회다고 생각하고 집에서 홈트를 시작했다. 신기한 건 매번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마다 살이 빠지는 부위가 다르다. 26살에 했던 줄넘기 다이어트는 뱃살이 쑥쑥 빠지더니 더 이상 빠질 곳이 없으니 팔뚝살이 빠지기 시작했으나 견지하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