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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ni:랑니=너를
가족, 친척 다 합치면 7~8명이 되는데 즉흥적으로 가족단위 여행을 떠날 때가 있습니다. 즉흥이 불러오는 건 잘 알려져 있는 그런 곳을 예약하긴 아예 어렵고 항상 공휴일이라 예약도 거의 다 찾을 때 검색하면 남은 곳은 리뷰도 없고 가도 되는지 살짝 고민하게 되는데... 게다가 꼭 단독 바베큐장까지 있는 곳으로 선택하기에는 난이도가 두,세배 업 된다고요?! 바다와 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낙산사를 가고 싶어서 검색하다가 알게 된 양양 스타 펜션. 낙산비치호텔, 낙산해수욕장에서 정말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비록 바다뷰를 다이렉트로 볼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운동삼아 바다가로 걸어가기 좋은 적절한 그런 위치이다. 낙산 스타양양펜션 찾아가는 방법: 겨울이라서 아쉬울 수밖에 없는 뷰. 참고로 3월 1일 강원도..
서울식물원은 전에 차로 다녀온 적이 있는데 이번 주말엔 대중교통으로 다녀왔습니다. 미리 봄과 여름을 체험할 수 있어서 이 겨울에 푸릇푸릇 싱그러움을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고 포토존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서울식물원 찾아가는 방법: 대중교통으로 찾아가는 방법: 지하철 3호선 마곡나루역 2~3번 출구 서울식물원 이용요금: 어른 5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2천원 서울식물원 운영시간: 월요일 휴무 그 외 오전 9시30분부터 마감 4시 주말이라 사람이 당연히 많았고 겨울인데 들어서자마자 찜질방에 들어선 기분이 들었습니다. 서울식물원에 들어선지 얼마 안 되어서 사람에 치이고 온도에 치이고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꽤나 큰 규모라서 서울식물원에 가는 사람이 많아서 지하철 입구에서부터 서울식물원 가는 길에 안내..
금요일 일 마무리하고 불금 보내고 싶더라고요? 피자 먹자는 제안에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청년피자의 나름 이색적인 메뉴를 보고 선택. 배민에 로그인하면 청년피자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우리 동네에서는 5천 원 무조건 할인이 있는데 핸드폰 바꾸면서 배달을 시키지 않아서 비회원으로 구매하는 바람에 5천원 할인 사용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그래도 배달비가 2,200원밖에 안 되어서 그 부분은 또 좋았고요. 어머, 청년피자 모델이 태연? 청년피자 메뉴를 보면 감자피자 토핑농장 씨푸드 콘 바스켓 크리스피 직화바베큐 바삭한 허니비 할라불고기 슈퍼슈프림 야채피자 등등 우리가 기존에 늘 봐왔던 그런 피자는 아니라는. 홍게와 새우와 옥수수로 만든 씨푸드 콘 바스켓 1~2인분의 R사이즈가 가격이 22,900원. ..
홈쇼핑에서 구매한 흑염소 진액이 많다고 하면서 선물을 받았습니다. 흑염소가 그렇게 기력에 좋다고 전해는 들었지만 괜히 먹었다가 오히려 살이 찌는 건 아닌가 싶어서 아침에 일어나기만 하면 피곤하다고 노래를 부르는 아버지를 마시라고 했습니다. 박경호 진심 흑염소 진액의 모습입니다. 블랙 패키지에 은박으로 반짝반짝하게 디자인한 모습으로 무난하고 적당한 외관입니다. 한 박스에 60ml 자리가 30포 들어있습니다. 얼마짜리를 선물 받았는지 궁금하여 검색을 해보니 한 박스에 2만 5천원~3만원 정도로 한 팩에 천원 정도 합니다. 23년 11월인가 12월에 받았는데 유통기한을 보니 25년 9월까지라서 시간이 꽤나 널널한데 그래도 빨리빨리 먹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60ml이다 보니 일회성 종이컵의 1/3 정도로 입니..
설연휴에 영화나 볼까 찾아보다가 제목부터 마음에 드는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를 보았습니다. 제목만 봐도 어느 정도 대충 감을 잠을 수 있는 한 편에 30분 정도에 7편 밖에 안 되는 로맨스 드라마라 거부감 없이 그리고 빠른 속도로 보기 좋았습니다.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 는 2024년 2월 7일에 왓챠에서 오픈을 했고 여자 주인공에 김태영 대학교 첫 사랑역에 임현수 단편영화 감독역에 고도하 대기업 입사스터디 멤버역에 박도규 잘 나가는 무역회사의 문시온 같이 미쳐노는 연하남 이태형이 출연합니다. 누구나 그럴법한 20대의 사랑 이야기를 엄청 빠른 속도로 풀어나갑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 많은 아홉수 고개를 맞이하거나 넘기고 있거나 조금 넘었거나 혹은 또 다른 아홉수 고개를 넘기면서 지난날 나의 이..
실컷 신경질 부리고 집을 나섰는데 딱히 혼자서 할 일이 없어서 뭐 할까 생각하다가 영화관에 가서 제일 빠른 시간대의 영화 시민덕희를 보게 되었습니다. 평점이 좋은 점수부터 나오니 저엉마알 재밌어요 하는 말에 반해 봤는데... 사기를 당했으니 얼마나 분하고 억울하고 짜증이 날까 충분히 공감하지는 못해도 시작부터 버럭버럭 소리 지르는 모습에 꼭 마치를 나를 보는 줄 알았다. 내 모습도 저런 걸까? 자제를 해야겠다. 하나님이 나를 반성하라고 하는 계시일까 싶었다. 두 번째, 고소득, 높은 페이는 내가 그럴만한 실력이 없는데 괜히 바래서는 안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또 자식이 있으면 태권도부터 주짓수까지 뭔가 자신을 보호할 만한 무기 하나는 마련해야겠다 싶었다. 시민덕희는 긴장감도 있고 쫄깃쫄깃하..
머릿속에 뭐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자동적으로 생기는 편은 아닌데 가끔 생길때가 있단 말이지? 어느 날 베트남 쌀국수가 생각나는데 집 근처의 쌀국수는 살짝 질리고 길을 가다가 오잉? 발견한 미국식 베트남 쌀국수-포시애틀. 베트남 쌀국수인데 미국식이라고요? 먹어야 되나요? 먹어도 되나요? 말아야 되나요? 동네 사람만 알 수 있는 그런 골목에 외관이 초록색이라서 오다가다 이런 음식점도 있어? 하고 일단 상호가 미국식 베트남 쌀국수라서 지나간 적이 더 많은 곳이다. 천호동 포시애틀 찾아가는 방법: 지도를 첨부하다 보니 체인점인 것 같은데요? 혼자서 방문을 했고 매장 내부는 아늑하고 깔끔했다. 5인용, 4인용, 2인용 그리고 혼자서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몇 개가 있는 아담한 가게이다. 천호점 포시애틀 02-470..
천호 현대백화를 돌다가 보니 슬슬 지치기도 하고 물도 마시고 싶고 발이 자동적으로 향한 곳은 천호 현대백화 3층인가 4층에 위치한 카페 사브르. 정확히 4층이었고 역시 사람은 많아서 거의 만석인 상태. 백화 내부의 상당히 큰 부분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카페 사브르. 이 겨울에 초록촉한 걸 보니 기분이 맑아지는 것 같았다. 최대한 사람이 없는 곳으로 사진을 찍어보았다. 천호 현대백화 카페 사브르의 가격은 아메리카노 4천 원부터 라떼, 주스등이 6천 원 정도로 백화 안에 있는 카페치곤 나름 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소하게 크루아상, 롤케익 등을 준비해 놓았는데 조금 휴식하고 다시 쇼핑을 할 예정이라 별도로 시키진 않았다. 자몽티와 바닐라라떼 2잔에 12,000원. 맛에 대한 평가는? 무난했다. 백화점을 ..
천호 문구거리에 새로운 건물이 하나둘씩 들어오더니 덩달아 새로운 음식점, 술집, 커피집이 하나둘씩 생기고 길을 가다가 약간 오래된 동네에 나름 핫플처럼 생긴 외관의 massiss 마시쓰 커피가 보여 가던 길을 그냥 갈까하다가 그렇게 순간의 찰나에 보여지는 근사한 인테리어에 발목이 잡혀 귀신에 홀린듯이 들어가 보았다. 천호 문구거리 마시쓰 커피 찾아가는 방법: 지하철 5호선, 8호선 천호역 2번 출구 직진하다가 스타벅스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가 명신완구 오른편에 위치 천호 문구거리 마시쓰 커피의 가격은 휘핑크림이 올라간 마시쓰커피 5천 원 쿠키가 들어간 비스코프커피 5,500원 젤라또 라떼 6천 원 코코넛 라떼 6천 원 등등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상당히 짧은 편. 천호 문구거리의 오래된..
며칠 전에 뉴스에서 지금 청년들도 당뇨에 걸리는데 그 원인 중의 하나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니 먼저 자극적인 마라탕을 먹고 입가심으로 달달한 탕후루 먹는다. 그러다 보니 젊은 층들의 당뇨병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이다라고 함. 아직은 마라탕만큼은 존재감이 없지만 두리안 같은 매니아층을 사로잡을 뤄스펀. 건대입구 6번 출구에서 항상 가던 가게만 가다가 안 가본 골목을 걷다보니 만나게 된 제왕소라뤄스펀. 제왕소라뤄스펀 찾아가는 방법: 지하철 건대입구 6번 출구에서 직진하다가 골목으로 들어와서 첫 번째 사거리에서 좌회전 과일 중에 두리안이 있다면 취두부 정도는 아니지만 쉽사리 좋아한다고 할 수 없는 꿈꿈한 냄새부터 풍기는 뤄스펀 입구. 일단 들어갈 용기가 있어야 그 맛을 볼 수 있느니라. 제왕소라뤄스펀 가게의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