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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만나고 나는 아팠다!

랑니 2022. 4. 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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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해진 새벽에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코로나에 걸리면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코로나 별거 아니네 하면서 꺌꺌 거리면서 토요일 오전에 언니하고 통화하고 그때까지도 좋았다.

 

그래요, 그냥 가벼운 감기예요~라고 하면서 말이다.

 

코로나 증상은 금요일부터 슬슬 나타나기 시작했고 역시 병은 저녁에 나타나는 법인가?

 

토요일 저녁에 잠을 자는데 한 시간에 한 번씩 깨나서 낑낑거렸다.

 

제일 큰 증상은 바로 목, 목 안이 찢어지는 기분과 기침이 나와야 하는데 목에서 나오지 못하고 막힌 기분.

 

새벽에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앗, 이러다 진짜 코로나로 죽을 수도 있겠구나. 

 

왜 이런 생각이 들었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머릿속에서 삐익!~하면서 그런 생각이 1초 지나간 건 분명하다.

 

주위에서 자꾸 잘 먹고 잘 자라고 한다.

 

제가 지금 다이어트를 해야 되는데요 자꾸 먹으라고 하면 어떻게 하십니까?

 

다만 처방받은 약이 얼마나 강력한지 빈속에 먹으면 위가 아파서 무엇인가를 먹지 않으면 위가 쓰려서 환장할 것 같다. 

 

묵직하고 농익은 가래도 나왔고 갈비뼈가 아프다.

 

이 갈비뼈가 아픈 것은 코로나 때문에 아픈 건지? 아니면 운동할 때 입는 브라탑이 너무 쪼여서 그런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다른 증상 하나 더 언급하자고 하면 코로나 걸린 후 같은 운동임에도 불구하고 땀이 더 미친 듯이 나온다는 것.

 

내가 운동으로 바이러스 너를 뽀셔주겠다! 

 

그냥 그렇고 그런 블로그 포스팅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그리고 지금 이 시점은 목 아픔도 괜찮아졌지만 

 

너를 만나고 나는 아팠던 사실을 기록하고자 한다. 

 

처방받은 한 움큼의 코로나 약

 

심심한데 내가 처방받은 약들이 어떤 효과가 있는지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록소핀정 : 급성 상기도염의 해열과 진통에 효과가 있다. 소염진통제로 위장 장애가 나타날 수 도 있다.

 

휴텍스파모티딘정 20mg : 위염, 위궤양의 질환에 사용되는 약이다.

 

레비스틴정 : 위궤양과 위점막 병변에 사용

 

코멘스정 : 진해거담제로 기침, 가래에 사용, 졸릴 수도 있다고 하는데 학창 시절에 감기에 걸려서 감기약 달라고 했고 졸릴 수 있다고 하니 그러면 더 좋지요 했던 에피소드도 생각나고! 

 

엔디스캡슐 : 급성, 만성 호흡기 질환에서 점해용액 및 거담에 사용

 

레부날정 : 급성, 만성 기관지염에 사용

 

아미세타325밀리그람 : 해열진통제로 감기로 인한 두통, 신경통, 각종 통증에 사용.

 

결국은 해열제, 기침약 그리고 위를 보호해주는 성분으로 구성이 되었다임을 지금 이 글을 작성하면서 알게 되었다. 

 

약기운인지 자꾸 햇볕 아래 서있는 오후 2시의 병아리처럼 왜 이렇게 졸리는지, 그러면 저는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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