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gni:랑니=너를
강동구 아름다운 신경과 의원 엄마 모시고 뇌초음파 검사 본문
엄마가 2주 정도 두통을 호소하시여서 안 되겠다 싶어서 신경외과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강동성심병원 신경외과에 전화를 해보니 먼저 1층에서 종합안내를 받고 오전 중에 오면 당일 접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강동구 뇌 MRI로 검색한 경우 강동성심병원이 50~60만 원대, 중앙보훈병원도 비슷한 가격으로 검색이 되었습니다.
조금 더 검색을 하여 미사나 강동에서 뇌 MRI 찍을 수 있는 곳이 있냐는 질문에 달린 대답으로는 신장동 연세나은신경과, 유나이티드, 강동경희대병원, 미사 브레인신경과, 미사 튼튼 병원 그리고 강동구 굽은 다리역 근처 아름다운 신경과 의원입니다.
아름다운 신경과 의원에 방문하기 전에 혹시 뇌 MRI도 가능하냐고 문의하니 먼저 뇌 초음파 검사를 진행한 후 전원을 해야 할 정도이면 다른 병원에 의뢰하여 MRI를 찍는다는 답을 받았고 뇌 초음파 검사 비용은 얼마냐고 물어보니 15만 원 정도 나온다고 하여 작은 병원에서 먼저 판독을 하고 안 좋은 경우 소견서를 가지고 전원하는 것이 좋다는 얘기와 비용도 감안을 하여...
굽은 다리, 명일역 근처 아름다운 신경과 의원 찾아가는 방법: 명일역에서 굽은 다리역 방향으로 가면 됩니다.
알고 보면 나름 찾기 쉬운 곳인데 지도상으로 보면 긴가민가 합니다.
강동구 굽은 다리 아름다운 신경외과 진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점심시간은 1시부터 2시 사이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이며 공휴일은 휴무입니다.
두 원장님이 계셨는데 저희는 딱히 어느 원장님을 보고 가겠다고 한 건 아니라서 조금 빨리 진료를 볼 수 있게끔 했고 그리하여 양하린 원장님한테 진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평일 기준 11시에 도착했는데 로비에는 약 25명 정도의 환자 및 가족이 계셨고 신경과이지만 내과, 소아과, 통증의학과, 정형외과도 가능한 나름 규모가 작지는 않았습니다.
오른쪽에만 해도 신경검사실이 무려 5개나 있었고 채혈실, 주사실 등 다양하게 있었는데 그저 부디 아프지만 말길하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을 뿐입니다.
저희가 도착한 11시쯤에 이미 오전 진료는 마감이 되는 걸 보아서 일찍이 내원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양원장님은 각종 증상에 대해 물어보셨고 뇌 초음파 검사를 할 것인데 심전도 검사 및 동맥결화등 다양하게 진행이 되며 시간은 약 한 시간 내외 소요된다고 해서 이렇게나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경검사실 5 혈류검사실에서 진행된 검사가 약 4~50분 정도이고 뇌혈류초음파검사, 경동맥초음파검사, 자율신경검사, 기립경검사, 심전도검사등을 진행합니다.
엄마한테 어떻게 뇌초음파 검사를 진행하냐고 물어보니 바람 소리가 휙휙 나오는 것 같고 다소 추상적인 설명을 하셨는데 다행히 혈관이라든지 뇌 압등 모든 부분에서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는데 대신 갑상선에 약간 문제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아, 진료 및 뇌초음파 검사까지 합쳐서 총 17만 원대가 나왔고 비급여 부분이 15만 원 정도라고 해서 거의 개인부담이라고 봐야 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고 하니 혹시나 무슨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하는 근심걱정으로 나의 편두통이 더 심했는데 오히려 제가 뇌 검사를 받아야 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나오면서 명일동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귀가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