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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ni:랑니=너를

번개장터 직거래 후기 거래할 시점이 핼로윈이다 보니 당장 필요하다 한다. 어디 사세요 하니, 잠실이라고 한다. 나는 천호, 암사쪽이라 거리가 그렇게 멀진 않다. 나보고 신천쪽에서 거래가 가능하냐고 물어본다. 당근 마켓이 아니다 보니 나는 거래조건에 천호, 암사역 직거래 혹은 착불이라고 하는데 나를 오라가라 한다. 돈을 더 줄테니 오라고 한다. 물건 가격이 만원인데 만 오천 원 주겠다고 한다. 얼마 안되어 급한지 본인이 직접 암사역까지 오겠다고 한다. 추가로 실물사진은 있는지 물어본다. 그러더니 직거래 확인 문자를 보내온다. 이튿날 점심 12시 경, 오늘 진짜 거래하는지 다시 확인 문자가 온다. 약속대로 거래는 할 것이고 와줘서 고마우니 카드 찍지 말고 개찰구에서 만나기로 했다. 아마 20대 중반의 청년이..
번개장터, 당근마켓 거래 후기 1. 번개장터 1-1) 말하실 때부터 선함이 느껴졌다. 반값 택배의 의미를 모르시고 반값 택배로 거래하자고 하다가 일반 택배로 하며 그 부족한 택배값도 보내줬다. 갑자기 연락이 오셨다, 천 원짜리 물건이 한 개 적게 왔다고. 다시 보내면 택배비만 더 나가니 그냥 사용하시겠다고 한다. 미안한 마음에 커피 쿠폰 드리겠다고 하니 그러려고 한 말은 아니니 진짜 보내지 말라며 불편하다고 한다. 전반적인 뉘앙스가 진상 부리려고 작정한 끼임새는 아니어서 커피 쿠폰을 보내주었다. 1-2) 제가 다 구매할게요. 가격이 얼마죠? 반값 택배로 할게요! 어느 디자인 몇 개 구매하시겠다는 말씀도 안 하셨는데요?! 구매하시려고 하는 물건이 생각보다 많아서 저희가 일반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반값 택배..

번개장터 이용후기 새로운 것을 접하게 되면 호들갑을 떨고 싶다. 나중에 이불 킥 각인데 말이다. 첫째는 재밌어서 나 혼자 알고 있기에는 아까워서 그런다. 당근마켓에 이어서 이번에 번개장터 이용후기이다. 당근마켓 vs 번개장터 1. 로그인 혹은 가입 둘 다 아주 많이 간편하다. 2. 노출되는 지역 당근마켓: 내가 살고 있는 주위 번개장터: 전국 3. 비즈니스 모델 당근마켓: 내 돈 내 광고를 하겠다고 하는데 심사를 하네 하면서 번거롭다. 몇 명한테 노출되는지에 따라서 비용이 다르다. 번개장터: up 시키는데, 더 노출시키는데 대놓고 돈을 내라고 한다. 비즈니스 모델은 번개장터가 더 용이하게 설계되어 있다. 4. 찜 번개장터: 찜을 한 사람한테 직접 연락하여 좋은 가격으로 협상이 가능한 것 같다. 5. 택배..

썬더 포스 썬더 포스라는 영화를 봤지요. 절반 정도 보다가 중간에 잠이 들고 며칠 후에 그 뒤를 계속해서 봤습니다. 내용은 참 병맛입니다. 영화를 별로 보지 않는 내가, 이런 얘기를 할 자격은 없지만.... 여주 두 명은 중학교에서 만나지요. 흑인 어린이는 겁나 똑똑하고 잘난 척을 하고 백인 어린이는 무식하나 남을 도와주기 좋아합니다. 짖꿎은 남자아이가 잘난 척하는 흑인 어린이를 괴롭히자 백인아이는 힘으로 남자아이를 부셔버리고 흑인 아이와 백인아이는 절친이 되지요. 흑인 아이가 엄청 좋은 대학교 가려고 아등바등 공부하는 것이 안타까워 보여 백인 아이가 너가 조금만 잠을 자고 내가 깨워줄게 하는데 둘 다 잠이 들고 이튿날이 됩니다. 그래서 흑인 아이가 아주 난리 나죠. 네가 깨워준다고 해서 잠깐 잠을 잤는..

스피디하게 밀어붙이는 화끈한 쿠팡 스마트 스토어는 재고가 없어서 대거 주문 취소의 꿀꿀함을 경험한 후에 입고되자마자 업데이트를 하고 주문취소를 했던 사람들한테 다시 문자를 돌렸다. 입고되었다고 하니 한 분은 1분도 안 되는 사이에 주문을 했다! 엄마는 하루에 주문이 100개 들어와도 끄떡없다고 하신다. 몸이 편찮으셔서 쉬고 있던 차라 간만에 움직이니 우울감이 덜해지고 신 나신 것 같다. 이것 확인해주세요, 저것 확인해주세요 하니 아씨! 하신다. 나는 살면서 엄마가 욕하는 것을 처음 봤다. 스마트 스토어는 아름아름 주문이 들어오긴 온다. 쿠팡은 사무실 사람들이 쿠팡에 진입을 해서 나도 따라간다. 네이버는 정해진 공간에서 블로그 포스팅하듯이 하면 되는데 쿠팡은 입점신청 및 포맷이 네이버와 조금 달라서 아직 ..

조용해진 스마트 스토어, 광고가 답인가? 1. 조용해진 스마트 스토어 지난주 주말부터 스마트 스토어가 조용하다. 그래~ 주말이니 주문이 없어도 괜찮아. 월요일도 조용, 내 마음은 슬슬 심란하다. 지인 찬스를 사용해야 되는가? 광고를 돌려야 하는가? 벌써 선택의 기로에 들어선 건가?? 물건을 사는 것만 해봤지 팔아본 적이 없다... 2. 대세는 쿠팡이라고? 나의 자리 뒷자리에 앉은 남자동료는 국내 셀러를 잘하고 있다. 쿠팡에서 물건이 잘 팔리고 있고 본인이 알고 있는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한다. 대표도 혼자서 연구하더니 제품을 리스팅하고 하루에 광고를 딱 만원 돌리니 주문이 적으면 5건~많게는 10건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대세가 쿠팡이라고 하니 따라가야 한다. 3. 우울했던 수요일 1) 뚫어진 입, 고장..

스마트 스토어와 당근마켓 뒷 이야기 1. 스마트 스토어 1-1) 휘발되어버린 택배비 고객님이 구매확정을 하는 순간, 여러 가지 할인 및 포인트를 차감하고 나니 최종 금액이 들어온다. 1-2) 리뷰 뱃지 한 개만 산 고객님은 사진까지 찍어서 리뷰를 달아주었다. 뱃지 한 개 샀는데 인형까지 사면 남는 장사냐고 허허허허허. 당연히 남는 거 없습니다. 오픈빨입니다. 많이 홍보를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풍선을 주문하신 고객님은 리뷰도 구매확정도 안 해주시네요. 저도 이제부터 인터넷 구매를 하면 빨리빨리 구매확정하겠사옵니다. 1-3) 우체국 택배와 CU 편의점 CJ 대한 통운 우체국 택배는 비싸서 그렇지 빠르다. 부산은 이튿날 오후 1시 밀양은 그 다음날 오후 3시 즉 2일 정도 도착한다. 그러면 CU 편의점을 통..

두근두근 당근마켓 이용후기 2020년에 시작한 일이 티스토리 블로그라면 2021년에도 액션을 해야겠다 싶어서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해 보기로 했다. 도대체 무슨 제품, 어떤 제품을 판매해야 하느냐? 부피가 작고, 인증이 필요없고, 남는 돈이 많고, 경쟁력이 적고 머 어쩌고 저쩌고 스마트스토어 컨셉 잡는데만 무려 3~4년은 걸린 듯! 9살 어린이랑 어몽어스를 같이 놀면서 답답하단 소리를 들으니 또 혼자서 빡쳐서 내가 조만간에 마스터하리라 하면서 N 블로그를 뒤져보는데 어몽어스 굿즈가 보인다! 이거다 싶어서 사입을 시작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글을 적다보니 뇌가 점점 활성화가 되어가면서 아이디어가 막 샘 솟듯이 생겨나는데 돈을 버는데는 아직 엄마 몸에 잉태도 되지 못한지라 그리고 평소에 인터넷 쇼핑도 별로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