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스토어와 당근마켓 뒷 이야기

 

스마트 스토어와 당근마켓 뒷 이야기 

 

 

1. 스마트 스토어

 

1-1) 휘발되어버린 택배비

 

고객님이 구매확정을 하는 순간, 

 

여러 가지 할인 및 포인트를 차감하고 나니 

 

최종 금액이 들어온다. 

 

 

1-2) 리뷰

 

뱃지 한 개만 산 고객님은

 

사진까지 찍어서 리뷰를 달아주었다. 

 

뱃지 한 개 샀는데

 

인형까지 사면 남는 장사냐고

 

허허허허허.

 

당연히 남는 거 없습니다. 

 

오픈빨입니다.

 

많이 홍보를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풍선을 주문하신 고객님은

 

리뷰도 구매확정도 안 해주시네요.

 

저도 이제부터 인터넷 구매를 하면

 

빨리빨리 구매확정하겠사옵니다. 

 

 

1-3) 우체국 택배와 CU 편의점 CJ 대한 통운

 

우체국 택배는 비싸서 그렇지 빠르다.

 

부산은 이튿날 오후 1시

 

밀양은 그 다음날 오후 3시

 

즉 2일 정도 도착한다. 

 

그러면 CU 편의점을 통한 CJ 대한 통운은?

 

2월 1일에 회수를 해서 2월 9일 도착했다.

 

죽여주는 속도이군!

 

다시 사용하나 두고 봅세.

 

같은 서울이고, 출고지와 도착지 거리가

 

10KM도 안되는데 10일이 걸렸다. 

 

 

1-4) 찜

 

누가 찜을 해줬을까요? 

 

진심 고맙습니다. 

 

 

1-5) 무엇을 팔 것인가?

 

여전히 우왕좌왕이다. 

 

 

2. 당근마켓

 

2-1) 당근마켓에서 항상 어몽어스에 관심을 가지는 분이 계셨다. 

 

또 연락이 오셨다. 

 

그분한테 어몽어스를 좋아하는 잠재적인 고객은 있고

 

나한테서 저렴한 가격으로 도매하고 싶어 하는 눈치다. 

 

새로운 분을 소개해주겠다고 한다. 

 

그러더니 나한테 하시는 말씀이

 

소개를 시켜드렸으니 서비스로 무엇이 없냐고 한다. 

 

 

 

 

 

 

 

2-2 ) 또 다른 분의 문의 건이다.

 

거래 날자, 시간, 장소를 정하고 기다리던 도중에

 

당근마켓 시스템에서 상대방이 비매너 사유로 이용정지라고 한다.

 

이래서 당근마켓 거래를 조심하라고 하는구나

 

무섭다.

 

그냥 노쇼 하기로 했는데 상대방이 문자가 온다.

 

거래하기도 전에 거래정지네요 하면서.

 

다음에 거래하자고? 하면서 마무리했다.

 

 

 

추가로

 

스마트 스토어에서 택배비를 보통 2,500원으로 책정해서

 

나도 2,500원으로 적어놓았다.

 

내가 팔고자 하는 제품이 개당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배달의 민족인 고객님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고자 하면

 

우체국 택배를 사용해야 하는데

 

한 개, 두 개를 구매하면 참으로 애매하다.

 

어떤 제품을 판매해야 할지 다시 고민해보아야 할 시점이다.

 

 

설마 주문이 들어오겠어라고 생각해서

 

게을러서 택배비를 수정하지도 않고 놀고 있는데

 

설마가 사람을 잡는다고 진짜 주문이 들어온다.

 

 계속 마이너스 매출을 해야 정신 차릴까 보다.

 

 

다행히 집에 계시는 엄마한테 도움을 요청한다.

 

출고할 제품 상태를 확인해 주세요.

 

깨끗한 비닐에 다시 포장해 주세요.

 

인증샷을 찍어서 보내주세요.

 

간결하게 답장이 온다->잔소리!

 

 

설 명절 기간엔 주문 한 건이 없다가

우울하게? 연휴 끝나고 출근하려고 하는데

주문 2건이 들어왔다.

 

 

 

 

제발 초심을 잃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