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gni:랑니=너를
그럴수도 있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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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도 있지
12월부터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팅
1일 1포 혹은 1일 2포를 하니
얼굴만 오픈 전이지
거의 탈탈 턴 듯 하다.
소재도 슬슬 바닥이 나고,
소위 권태기가 온 것 같다.
댓글 다는 것도 살짝 지쳤다.
새해인데 말이다.
새해이긴 하지만
2월의 보통의 어느 날
목요일, 금요일 일수도 있지 않은가?
그럴 수도 있지.
감사하게도 이웃분들 중에서
나보고 브런치로 가라고 한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알고 나서
일 년도 더 지나간 후에 시작했다면
브런치는 소뿔도 단김에 빼라고
신청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막 손사래를 치면서
아니에요, 제가 어떻게
이런 겸손함을 보여야 하는데
그런 반전은 또 없다.
자기소개, 어떤 내용을 쓸지,
심사용 3편 정도 준비하라고 하는데
머리가 하얗게 되면서
어떤 내용을 적어야 할지 아무 생각이 없다.
월요일에 미팅이 두 개 있다.
엄마, 나 2021년 직장운이 파란만장할 것 같아.
한 명은 본인이 많이 알아서 골치가 아프고
한 명은 설명해주어도 잘 몰라.
엄마 왈:
2021년 시작부터 미팅이 잡힌 건
할 일이 있어서 좋은 거고
프로세스를 아는 사람한텐
직접 본인이 핸들링하라고 하고
모르는 사람은
네가 차근차근 배워주면 되잖아.
역시 연륜이란 무섭다.
나의 태산 같은 고민이 사르륵 녹아내리는 것 같다.
결론 :
1. 티블 권태기가 왔구려.
2. 브런치 신청하려고 하니 나 쫄았다.
3. 구관이 명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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