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gni:랑니=너를
영흥도 서해바다 가족단위 해변에서 펜션 다녀왔 본문
번개로 친척들이랑 함께 영흥도 1박 2일 다녀왔습니다.
펜션 검색은 나의 담당인데 또 번개로 정하다 보니 인원수는 많고 그렇게 큰 방은 찾기가 쉽지가 않고 당장 주말인데 아직 방이 남아있을 땐 또 살짝 불안하고...
아무리 후기를 봐도 2018년부터 2023년 시간이 이렇게 지났는데 블로그 후기가 7개밖에 없는 해변에서 펜션, 그래도 서해바다가 보인다고 해서 예약을 했는데...
영흥도 해변에서 펜션 찾아가는 방법:
어느 정도 감안을 항상 한단 말이야, 번개로 예약을 할 땐 연식이 있거나 이런저런 부분에서 분명히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그리고 같이 다니는 가족과 친척들도 펜션에 대단히 높은 퀄리티를 기대도 안 하는데, 문장에는 자꾸만... 을 적고 싶단 말이지.
보통은 누군가가 먼저 들어가서 짐을 풀어서 사진을 찍기가 아주 귀찮았는데 이번엔 어쩌다가 내가 일빠로 해변에서 펜션에 들어가니 이게 웬일이야 하면서 사진을 찍었지...
홈페이지에서 본 거랑 똑 같네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러면서 나타나는 부족한 부분들.
아, 펜션 사장님은 친절하십니다, 그런데 펜션을 운영할 생각이 없으신지, 무슨 생각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쉬웠던 부분이 너무 많아서 웬만해선 그렇게 블로그를 작성하고 싶진 않으나, 정말 여름 성수기에 당일치기로 당장 예약하는 경우 아니면...
우리가 예약한 방은 6인 기준 8인이 가능한 백사장으로 1층에 위치하고 거실 한 개, 방 한개, 화장실 두 개로, 크기는 충분합니다.
독립적인 개별바베큐장도 있어서 주변의 방해가 없이 가족끼리 즐기기 좋았는데 옆 집인지, 펜션인지 강아지 몇마리가 너무 짖어대서 처음엔 정말 힘들었고 고기 구우면 고기 냄새때문에 강아지들의 너무 짖어대서 어떻게 식사를 하나 엄청 걱정했는데, 신기하게 바베큐 시간에는 개가 짖지를 않데요?
그리고 미니 수영장도 2개 있어서 나중에 아이가 있는 가족이 와도 되긴 하는데...
해변에서 펜션 1층 실내수영장에서 보이는 서해바다 뷰까지, 이 정도면 자리 선정은 상당히 성공적인데 말입니다!
사장님!!!
펜션밖에서 다시 바라보는 서해바다 뷰...
높은 곳에서 바다를 보면 정말 예뻤을 텐데, 아침에 해돋이일 때도 상당히 예뻤다고 하는데 나는 늦게 잠을 자서 비몽사몽한 상태라........ 아쉽게도 못 봤습니다.
날씨는 정말 죽여주게 좋았네!
그래서 영흥도 해변에서 펜션에 대한 평을 하라고 하면
1. 숯불이 좋았다?!
여러 펜션을 다니다 보면 항상 숯불이 아쉬워서 이번엔 별도로 숯불을 구매해서 갔는데 오잉? 여기 숯불 좋다!
2. 수압이 좋다.
화장실의 수압이 너무 강해서 이빨 물청소 가능하답니다!
3. 있었는데...
그 외 아쉬웠던 부분은 생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