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동 테니스와 커피의 조합-헤이테니스 카페

강동구 천호역에서 암사로 가는 대로변에 오잉? 큼직하게 카페가 생겼는데...

 

지나갈 때마다 통유리를 통해 보면

 

분명히 안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게 자리를 준비해 놓은 것 같긴 한데

 

테이크아웃이라고 적어놔서

 

안에서 좀 쉬면서 마셔도 되는지,

 

아니면 테이크아웃 전문인지 긴가민가하던 와중에 

 

일요일에 지나가다보니 안에 손님이 있어서 한번 들어가 봤습니다. 

 

 

 

 

천호 헤이테니스(Hej Tennis) 카페 찾아가는 방법:

 

 

 

암사역 2번 출구쪽에서 천호 방향으로 오는 것이 천호에서 암사역 쪽으로 오는 것보다 빠릅니다.

 

여기가 전에는 현대차를 DP하던 곳인가 하는 꽤나 큰 공간인데 얼마동안 비워있다가 이렇게 큰 커피 가게가 들어올 줄 몰랐고 게다가 테니스라는 아이템을 묶을 줄은 생각 못했습니다. 

 

 

 

 

믹스커피 같은 프랜차이즈 커피가 아닌 다른 곳에서 아메리카노가 한 잔에 3천 원, 라테가 4천 원하니 기분이 공짜로 주는 것 같았습니다. 

 

커피에, 논커피, 와플, 티 이렇게 팔고 있는데 가격이 참 친절합니다. 

 

 

 

내부는 우드한 컨셉으로 고급지게 인테리어를 했는데 자릿수는 5개밖에 안 됩니다.

 

커피도 커피지만 메인은 테니스 관련 용품 판매가 위주인 것 같습니다. 

 

 

 

 

 

청귤 에이드 한잔, 복숭아 티에 샷 추가, 생크림 와플 3개나 시켰는데 12,000원밖에 하지 않더군요. 

 

 

 

생크림 와플은 참으로 달더군요. 

 

둘이서 절반씩 나눠먹으니 부족함이 없이 딱 좋았습니다. 

 

 

 

항상 궁금했는데 드디어 방문해 보아서 좋았고 운동하고 돌아오는 길에 잠깐 쉬고 가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테니스 줄 교체하러 오는 커플도 있었습니다. 

 

테니스 매니아들한테는 사랑받는 곳이 될 거라 생각하면서 천호동, 암사동에 이런 이색적인 카페도 있으니 놀러 와주세요!

 

참고로 내 가게 아닙니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