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만 티눈밴드로 신생 티눈제거하기

봄이 오면서 새로운 운동화를 구매했는데...

 

현장에서 신어볼 땐 사이즈가 적절해서 좋았는데

 

실제로 신발을 신고 나가면 발볼이 슬슬 아파나더니 

 

이렇게 오른쪽 발의 끝에 굳은 살인지, 티눈인지 모르게 

 

점점 굳어지면서 아파나드라구요.

 

 

 

그래서 사진을 찍어서 약국에 가서 이거 혹시 티눈인가요?라고 물어보니

 

100% 확신에 찬 돌아온 답은- 네, 티눈입니다. 

 

 

 

 

 

약국의 약사가 건네준 신신 티눈밴드입니다.

 

티눈뿐만 아니라 , 굳은살, 사마귀 제거도 가능한 밴드로

 

8매가 들어있고 가격은 3,500원입니다. 

 

살리실산 50%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밴드라서 사용하기 엄청 쉽습니다. 

 

필요한 곳에 밴드를 부치면 끝. 

 

 

 

다만 활동하거나 샤워등을 해야 하는 경우 떨어지기 쉽기 때문에 테이프로 더 붙여줬습니다. 

 

 

 

하루 사용하고 샤워 후의 모습입니다.

 

구멍이 보이는 부분에 아마 티눈의 자리인 것 같습니다.

 

주위의 피부가 저렇게 하얗게 번져서 괜찮나 살짝 근심이 되었지만 딱히 불편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두 번째 날 샤워하고 찍어본 사진입니다.

 

 

좀 더 기다릴 줄 알아야 하는데 구멍에 난 곳에 뾰루지처럼 뭔가 살짝 고개를 들고 있는 기분이 들어서 그걸 참지 못하고 요래조래 잡아당겨봤더니 약간은 단단하고 딱지 같은 것이 크기 대비하면 나름 꼬리가 긴 것이 나왔습니다.

 

 

 

강박증이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라도 빼고 싶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제대로 티눈의 뿌리까지 뽑히긴 했는지 궁금했지만 더 티눈밴드를 부치고 있기 싫어서 일단 사용하는 것을 중단했습니다. 

 

 

 

 

만약 며칠 후 피부가 정상적으로 돌아왔는데 여전히 신경이 쓰인다, 계속 찔끔찔끔 아프다고 판단되면 티눈의 뿌리가 뽑히지 않은 걸로 판단하여 더 사용할지 말지 결정하려고 했습니다.

 

티눈이 생긴 지 며칠이 되지 않아서 그런지 티눈밴드를 2매만 사용하고 일단 진정시켰고 그다음 며칠이 경과한 후의 모습입니다. 

 

다시 봐도 구멍이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합니다. 

 

 

 

슬슬 정상으로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불편한 부분이 있다면 역시 빨리빨리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신생? 티눈이라서 2~3일 만에 제거했지만 오래된 티눈은 좀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이렇게 쉬운 방법으로 티눈제거 가능하니 며칠만 참아보면 항상 신경 쓰였던 티눈 제거 가능합니다.

 

참고로 약국에서는 티눈제거 밴드와 액체형태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