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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션업 천호 나비쇼핑몰 5층 놀자고 락 볼링장

랑니 2024. 11. 2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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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4년 가을에

원주 소금산,

양평 용문사,

남양주 신상 카페 후탄,

일산 포레스트 아웃팅스 등

사람이 많은 곳을 다닌 후

얻어낸 결론은 

휴, 기 빨려인 줄 알았다. 

 

 

 

주말에 식사를 마치고

운동삼아 걷다가

천호 로데오거리까지 왔는데 

갑자기 볼링장 가자고 하데요.

 

지난번에 회식 후 볼링장 다녀온 뒤로

볼링장, 볼링장을 노래 불러서 입장.

 

 

 

천호 로데오거리 나비쇼핑몰 5층

놀자 go 볼링장 찾아가는 방법:

 

 

토요일 저녁 9시쯤에 입장하자마자

나는 클럽에 온 줄 알았다! 

 

지금 아이들한테는?! 소녀시대 GEE도 오래된 노래라고 하던데

지금은 편스토랑에서 요리나?! 하는 이정현이지만

그때 그 시기를 풍미하던 이정현의 노래부터 시작해서

밤사에 온 줄 알았다....

 

아, 안 되는데.

 

 

한명은 이런 흥이 넘치는 곳을 너무 좋아하고

한명은 음치라서 

시끄럽다고 빨리 가자고 할테니

조용히 차분히 기다리지 말고 

집에 가자고 보채기 전까지 기다렸다. 

 

 

 

 

MZ 친구들한테는 올드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틀어놓은 노래를 아는지 모르는지

웨이팅이 발생해서 기다리는 친구들 모두가

어깨가 들썩들썩.

 

어떤 노래가 나왔냐면

이정현

김건모

김현정 etc...

 

분위기 감이 오시나요?

 

 

 

천호 로데오거리 나비쇼핑몰 놀자고 볼링장 가격은

평일 오후 6시 전까지 일반 성인은 4천 원

저녁엔 6천 원

자판기에 음료랑 간식이랑 별도로 판매하고

형광색 신발도 대여료 2천 원 

 

 

볼링장 가격은

성인 기준 한 판 10게임하면 8천 원에

음료 한 캔에 2천 원

토털 만원을 소비하고 

나는 상당히 만족했지. 

 

 

 

분위기까지 한몫을 해서

음료를 마시면서 기다리는 그 30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는 건 안 비밀. 

 

 

 

우리는 웨이팅을 15분 이상 한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은데

용하게 30분 넘게 기다린 후

이런 형광색 신발을 받아서

6번 레인으로 입장하게 되었단 말이지. 

 

 

 

포즈 따윈 생각하지 말고

막무가내로 볼링을 패다싶히 던져버리면 

점수가 좀 나오는데

다른 사람들의 포즈도 곁눈질하면서

따라 하다 보니 

뇌와 팔과 다리가 따로 놀면서

점수는 점수대로 나오지 않고

두 번이나 미 끌어 넘어지는 추태를 보이기도 했단 말이지.

 

 

 

그러던 와중에

슬슬 음악이 바뀌더니

최근에 유행하는 삐끼삐끼, 이멀전시등

sns에서 자주 듣던 노래까지.

 

내적 흥이 터지는 걸 

겨우 참았다.

 

휴... 

 

 

 

얼마나 집중해서 신나게 놀았는지

오른쪽 손톱이 찢어졌다.

 

 

 

 

30분씩이나 기다리지 말고

그냥 집에 가자고 할까 봐 조마조마했다.

 

진짜 내가 좋아하는 것엔

기빨리지 않는다는 것을 터득하고 

즐겁게 가볍게 볼링 한판만 하고 귀가.

 

 

젊잖게 분위기를 타면서

흥이 나며 

가성비 좋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면 

천호 나비쇼핑몰 놀자고 락볼링장

정말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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