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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이상 천호 로데오거리 수지상회 방문후기

랑니 2023. 3. 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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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니 귀 빠진 날이라 친척들이 모여서 모두 6명이 되었습니다.

 

원래 가려고 했던 곳에 거의 만석이라 6명이 찢어져 앉아야 하는 상황이라

 

갑자기 천호 로데오거리에서 아무 가게나 찾고 있는데

 

여기 분위기 괜찮아 보인다라고 해서 그냥 가~하면서 입장한 수지상회인데요,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서 다들 만족한 그런 곳입니다. 

 

 

 

천호 로데오거리 수지상회 찾아가는 방법: 천호역 4번 출구로 직진하셔서 로데오 골목으로 들어오신 후 오른쪽에 2층에 있습니다!

 

 

 

 

 

 

화려한 초록색 불빛에 이미 입장하기 전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들어선 순간

 

 

 

여기 이쁜데?

 

천호에 이렇게 이쁜 곳이 있었다고?

 

하긴 천호 로데오거리 매장은 언제 어떻게 변할지 누구도 모를 정도로 경쟁도 치열하고 가게도 수시로 바뀌고 한 달 정도 오래간만에 방문한다 싶으면 또 다른 매장이 생기고 합니다.

 

 

토요일 저녁, 20대의 젊은 친구들 수두룩.

 

우리 나이제한에 걸리는 거 아니니?

 

괜히 쭈볏쭈볏.

 

 

제주도 돌하르방 컨셉과 오색영롱한 앵두전구로 인테리어를 해주어서 

 

저만 좋아하는 게 아니고 다들 좋아했답니다.

 

거기에 음악까지 쿵쾅쿵쾅.

 

그것도 우리가 앉은자리의 머리 위에 있어서 살짝 이 부분 제외하곤 굿굿.

 

심지어 담배 피우는 공간까지 있답니다, 수지상회에는.

 

 

 

 

인테리어 비교하면 상호가 살짝 평범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카메라에 다 담을 수 없습니다.

 

그냥 이쁨, 제가 이 정도로 극찬하는 것도 흔하지는 않지요?

 

아~10년만 더 젊었으면 얼마나 좋으리오. 

 

 

 

천호 로데오거리 수지상회 메뉴가 정말 많습니다.

 

이렇게 메뉴가 많으면 보통 맛집은 아닌데 음식 굿굿! 

 

new 메뉴, 별미메뉴, 시그니처, 볶음메뉴, 전골메뉴, 사이드와 식사, 주류, 하이볼, 음료 등등.

 

 

 

 

 

오래 장수하라는 의미인지  숟가락에 새겨진 거북이조차 색다르게 느껴지고요. 

 

 

 

여러 명이 좋아하는 음식을 골고루 시켜봤습니다.

 

 

조개탕 15,900원.

 

전혀 비리지 않다고 그렇게 강조를 해서 한입 먹어봤는데 안에 배추를 듬뿍 넣어줘서 그런지 시원하면서 약간 달달한 맛이 있었습니다. 

 

 

 

 

 

언니는 감바스랑 튀김이 먹고 싶다고 해서 감바스 감자튀김을 시켰고요 가격은 14,900원

 

사람이 많으니 코스요리 시키는 것도 아닌데 새우 한 마리씩 집으니 거의 없어집니다. 

 

 

 

그리고 수지우대갈비에 하이볼 2잔 세트 메뉴는 가격이 34,900원이고 정말 강추하는 메뉴입니다.

 

고기 맛이 정말 물씬물씬 납니다.

 

나 고기 먹고 싶었나 봐. 

 

수지우대갈비는 제가 거의 독점했네요, 하핫. 

 

 

 

 

수지쌈닭한판은 월남쌈처럼 치킨을 무쌈 해서 먹으면 되는데 두 가지 매운 소스가 올라오는데 맵긴 맵는데 무식하지 않게 매워서 다들 좋아하는 메뉴 중의 하나였지요.

 

다들 식사하실 땐 말씀이 없으십니다. 

 

 

 

동생은 입맛이 좀 까다롭는데 수지 상회 음식을 거의 극찬하였고 저도 수지우대갈비를 맛있게 먹어서 추가로 목살찹스테이크와 차돌소곱창볶음에 콘치즈를 더 추가했습니다.

 

 

그런데 먹다 보니 슬슬 배가 부른 지 저는 목살찹스테이크가 갈비만큼은 맛있지 않았고 비계덩어리가 보이는 걸 보니 슬슬 젓가락 내려놓아도 될 타이밍이다 싶었습니다.

 

 

 

 

마지막에 등장한 차돌소곱창볶음은 남자들이 술안주로 극찬한 메뉴였습니다. 

 

막판에 목살찹스테이크랑 쌈닭남은 것을 다 믹스시켜 버려서 차돌, 소곱창, 목살, 치킨의 범벅이 되었습니다. 

 

저는 패스, 나는 이미 배부른 상태임. 

 

 

 

옆에서 술 상이 끝나길 기다리는 엄마와 이모한테 어른 디저트로 시킨 콘치즈인데 이 정도는 서비스로 나왔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음식 시킨 지 20분도 넘었는데 나오지 않아 주문이 접수는 되었는지 물어보는데 그 직원이 확인해 보겠다고 주방에 들어가는 사이에 다른 직원이 서빙을 해서 나왔습니다.

 

저를 양반은 아니라고 놀려주네요. 

 

흥. 

 

 

 

중간 정산을 해서 네이버리뷰를 하면 주류 한병 서비스가 있어서 중간 정산했는데 카운터에 이렇게 수지상회에 방문한 고객들이 단체톡할 수도 있는가 봅니다.

 

신선하면서도 충격적이면서도 여러 가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갔습니다. 

 

 

 

 

수지상회 이벤트 한번 보고 가겠습니다. 

 

 

수지상회

 

이벤트 1: 금, 토, 일 양주 주문하면 과일 나옵니다.

 

이벤트 2: 선제결, 중간 정산 후 영수증 리뷰하면 주류 1병을 드립니다.

 

 

 

저의 뒤에 앉은 20대 여자 친구 두 명은 인증샷도 엄청 찍고 셀카도 찍고 하하 호호,,,,

 

 

천호 로데오거리 수지상회 다시 재방문 의사가 있냐 하면 분위기, 가격, 맛 모두 보장되어 100% 중에 150%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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