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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선선한데 가평레일바이크 고고?

랑니 2023. 11. 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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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게을리하여 시원한 날씨에서 선선하게 그리고 곧 추워지는 타이밍에 자꾸 야외에서 하면 좋을 것들을 소개하는 나는 대단한 듯! ㅋㅋㅋㅋ

 

 

 

자화자찬하고 한번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단풍 보러 간다고 남이섬으로 향했다가 도착 1km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시간이 한 시간 걸려서 근처에 있는 자라섬에 갔다가 레일바이크 홍보하는 거 보여서 다녀왔습니다.

 

 

 

 

자라섬에서 가평 레일바이크는 1km 정도 되는 거리에 상당히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지금은 진짜 뭐든지 사전에 예약하고 다니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스케줄에 없이 닥치는 대로 행동했던지라 15시 30분 타임 출발 약 5분 전에 도착했더니 이렇게 빨갛게 표기된 sold out.

 

내 마음도 시퍼래지고.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가능한지 물어봤더니 2인승은 없고 4인승만.

 

예약하지 않았거나 미리미리 현장에 도착하지 않은 대가?로 12,000원 더 지불하면 됩니다. 

 

 

가평 레일바이크 2인승 요금: 3만 6천 원

가평 레일바이크 4인승 요금: 48,000원

 

 

가평 레일바이크 찾아가는 방법: 

 

 

 

 

 

참고로 가평터미널에서 자라섬이 가깝더라고요?

 

 

 

 

 

시간은 없고 주차장만 보이니 여기가 맞나 갸우뚱 할 법도 한데 다른 블로그에서 본 저 노란색 계단을 보니 아~제대로 온 거 맞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빨간색은 4인승 레일바이크에 하늘색이 2인승입니다. 

 

 

 

 

출발하자마자 호명호수가 보여서 기분이 탁 트여서 좋습니다.

 

답답한 일이 있으신 분들은 정신이 번쩍 들게 한번 레일바이크 밟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촌 레일바이크도 다녀온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강촌 레일바이크의 뷰를 더 추천합니다. 

 

 

 

여름에 왔으면 좋았겠다.

 

홍보용 사진 보고 든 생각입니다.

 

 

그리고 여자분들은 레일바이크 밟으러 오신다고 하면 바지 입는 것을 강추합니다.

 

맞은편에서 오시는 여자분들 중에서 치마를 입으셔서 불편해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노릇노릇한 게 다시 보니 좋았던 곳인데 살짝 추워서 제대로 즐기진 못한 것 같습니다. 

 

 

 

 

가평 레일바이크에서는 정말 열심히 다리운동한다라고 생각하고 페달을 밟아줬더니 이튿날에 다리 사이가 얼얼하데요?

 

가는 편이 20여분, 휴식 10분, 돌아오는 것도 2~30분 정도로 한 시간 정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중간 지점에서 잠깐 휴식이 가능한데 오래된 역도 있고 커피도 팔고 아이들이 잠깐 놀 수 있게 전통놀이도 준비해 놓아서 화장실 다녀오고, 커피 마시고, 아이들은 아이스크림 먹고 스트레칭하기 좋은 곳입니다. 

 

 

 

안에 들어가니 옛스러움이 한껏 묻어납니다. 

 

 

 

1박 2일에서 촬영도 온 적이 있습니다. 

 

 

 

 

수없이 당연히 커피를 사봤는데 테이크아웃이 플라스틱으로 된 컵은 또 처음 봐서 한번 사용하고 버리기엔 아까워서 집에 가져와서 재활용했는데 조금의 에피소드가 발생했습니다. ㅋㅋ

 

날씨가 쌀쌀하니 따뜻한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커피를 탔다가 저 뚜껑을 닫다가 그만 넘어지는 바람에 저의 왼쪽 허벅지와 발에 쏟아져서 큰 화상으로 번질 뻔했는데 그중에서 다행인 건 이것저것 하다가 물이 좀 식었을 때 커피를 탔으니 말이지 만약 팔팔 끓은 물이었더라면 큰 일 날뻔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게 화가 나지 않았던 건 가평 레일바이크에서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가평에서 레일바이크 타시는 외국인 분들도 많으셨는데 성격이 활발하신 분들은 손까지 스쳐 지나가는 저희들한테 손까지 저어주어서 뻘쭘하지도 않고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가평에서 남이섬, 자라섬, 레일바이크 볼거리가 두루두루 있으니 기분전환하기 좋은 곳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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