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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디퓨저를 사다니!-헤트라스 hetras 디퓨저

랑니 2024. 10. 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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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퓨저를 사는 게 뭐 그렇게 대단하다고

내가 디퓨저를 사다니!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나는 디퓨저 회사에서 부자재 구매하는 일을 해서

원가가 눈에 보여서 

그리고 다사다난했던 일들이 생각나서

디퓨저를 내 돈으로 산 적이 없다.

 

지인한테서 헤트라스 허그솝이라는 향의 500ml짜리 디퓨저를

한병 사용해보라고 해서 받았다. 

 

허그솝이라는 이 향은 어떻게 표현해야 되나 고민하기도 전에

화장실의 고유의 냄새를 완벽? 할 정도로 차단해 주니

그 향이 나름 좋은지 

엄마가 헤트라스 디퓨저를 거실로 모셔왔다.

 

 

 

화장실에 계속 디퓨저를 두어서

호텔 로비 향은 아니어도 

공간이 바꿀 때마다 다른 향이면 좋겠다 싶어서

내돈내산 온라인에서 헤트라스 디퓨저 3개입짜리를 구매했다. 

 

 

 

헤트라스 디퓨저에는

꽃향, 블랙체리, 비누향등이 있다고 하는데

허그솝은 이미 있으니

플라워 샵으로 주문을 했다. 

 

 

 

약간 흐물흐물한 느낌의 갈색 플라스틱 병에 

약 30cm 정도 되는 리드스틱의 구성과 

캡마저 나름 색상이 고급스럽다. 

 

심플하고 깔끔하고 고급져 보여서

아무 곳에서나 잘 어울릴 것 같다.

 

내가 자주 다니는 복권집에서도 헤트라스 디퓨저를 보았다.

 

내가 디퓨저 회사 다닐 땐

코코도르가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었는데 말이다. 

 

 

 

헤트라스 허그솝이라는 향은 화장실에

플라워 샵은 약간 청초한 풀향과 꽃향이 믹스된 기분으로

향의 농도가 조금 더 강한 것 같다. 

 

외출했다가 집에 들어서면

비가 내린 후의 꽃밭에 들어선 기분이 든다. 

 

내가 향을 잘 모르는데

느껴질 정도이면 나름 강할 것이오

그렇다고 머리가 어질어질할 정도는 아니고

조향이 무난한 것 같다. 

 

 

 

그러던 와중에 재밌는 사실 하나 발견했는데

헤트라스 디퓨저를 준 지인의 집에서

코코도르 디퓨저를 발견했다. 

 

 

 

그런데!

코코도르와 헤트라서 디퓨저의 

패키지이며 향이며 용기며 너무 똑같아서

물론 카피하고 카피당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두 회사가 브랜드만 다르고 

결국은 같은 회사인지 궁금해졌다. 

 

 

 

헤트라스의 플라워 샵이라는 향과

코코도르의 양재동 꽃시장의 향이 똑같았다. 

 

이건 뭐람. 

 

 

 

애니웨이

 

결론: 

의도치 않게 디퓨저로 화장실을 산뜻하고 향기롭게 만들어서 기분이 좋았서

포스팅해 보는 헤트라스 디퓨저 사용후기가 되겠다. 

 

참고로 디퓨저 향이 연해지면 리드스틱의 방향을 번갈아 가면서 꽂으면 

발향에 더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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