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향패치 구매기

 

 

내돈내산 향패치 구매기

 

날씨가 더워지니 여러모로 마스크가 불편하다.

 

지하철 환승길에 이 아이를 샀다.

 

얼마인가요? 하나에 천원, 그래서 5천원.

 

 

기억을 떠올려본다. 

 

길가에서 어떤 분이 옥수수인가 팔고 있었다.

 

제법 취한 아저씨가 물어본다.

 

얼마에요? 

 

2개 5천원이요.

 

에라잇, 하나에 2500이네! 

 

아저씨는 고수였다! 

 

 

얼추 이런 맥락이구려.

 

 

판매하는 아저씨, 밖에 비가 오나요?

 

아니요.

 

아, 비가 오면 장사가 안 되는데...

 

왜일까? 궁금하다.

 

 

서울역 롯데마트는 비가 오면 더 붐빈다.

 

왜냐 하면 비가 오면 갈 곳이 없어서 실내로 들어와서이다. 

 

그런데 이 우레탄 재질의 아이가 귀에 걸어보니

 

작다!

 

 

허엉!!!!!!!!!!!!!!!!! 내 얼굴이 그렇게 큰 거야?!!!!!!

 

 

엄마도 해보신다.

 

다행히?! 안 된다.

 

어린이용인가? 보다 라고 기분 좋게 생각해야 겠다 :)

 

 

 

마스크에 부치는 천연오일향이 나는 향패치 스티커를 구매했다.

 

한장에 2천원이고 한장에 스티커는 8개이다. 

 

 

 

귀여운 이모티콘에 핑크색 하트도 있는데

 

 

 

아, 아쉽다. 

 

향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마스크 안의 잡냄새를

 

이 아이가 무더운 여름에 구원해주길 바라면서 구매를 했는데

 

향이 느껴지지 않는다!

 

 

파우치를 오픈하면 분명히 허브향이 느껴지는데 말이다.

 

 

핑크 하트 향패치아 함께 

 

작년 겨울에 얘기했던

 

따스한 봄이 오면 모가지를 오픈하겠다던

 

제이에스티나 다이아 목걸이를 오늘 함께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