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gni:랑니=너를
내성이 생긴 것 같아 바꿔 본 하루웰빙 모유생유산균 본문
반년 넘게 꾸준히 먹어왔던
모유유산균 포스트 바이오틱스가
조금 내성이 생긴 것 같아서
새로운 모유유생균이 있는 것으로 찾아보았다.
건강 프로그램에서 모유에서 유래된 유산균,
즉 BNR17이 장 건강과 뚱보균을 잡아주는데 좋다고 해서 알게 되었고
그중에서 광고를 정말 많이 해서 알고 있는
비에날씬은 가격이 예산 범위를 넘겨서
항상 대안으로 제품명에 "모유유산균"이 들어간 것을 찾게 되는데.
그리하여 이번에 찾게 된 제품이
하루웰빙 락토 리얼 포스 트리플 프로바이오틱스 모유 생유산균.
상품명이 너무 길다...
모유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나더러 즐거운 조리원 생활을 하라고 했던,
글을 읽지도 않고 댓글 단 사람이 있었는데
정말 잊혀지지가 않는다.
유산균의 종류가 워낙 다양하고 많아서
어느 제품이 좋을지
설명을 봐도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래서 내가 유산균을 고르는 기준은
딱 두 가지.
바로 모유유산균과 가성비.
그래도 하루웰빙 락토 리얼 포스 트리플 프로바이오틱스 모유 생유산균에는
생유산균 500억 마리를 투입하여 100억 마리를 보장한다고 하고,
아연, 셀레늄은 가끔 건강기능 식품에서 본 적이 있는 단어인지라 거부감이 들진 않는다.
원재료명에 락토를 키워드로 성분에 정말 깨알같이 박혀 있다.
이 제품의 특이한 부분은 바다 건너 물 건너 캐나다에서 온 것이라는 점.
국산도 많은데...
기존에는 항상 달달한 분말 형태의 유산균을 먹다가
이번엔 모유유산균이 캡슐형태이다.
분말 형태 유산균을 먹을 땐,
내 입에 달달해서 설탕을 온몸에 퍼붓는 그 기분이 살짝 싫었었는데
캡슐로 먹으니 오히려 약을 먹는 기분이 든다.
앞부분에 아무리 장황하게 적어놓아도
유산균의 작용이란
얼마나 장활동에 도움을 주느냐
나와 아다리가 맞느냐 안 맞느냐 이것일 텐데
워낙 장활동이 빈번하지 않은 사람이니까
하루, 이틀은 충분히 감안해 줄 수 있다.
유산균에 관련된 내용을 적을 땐
정말 시원하게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할 수가 없는데
다행히? 새로 구매한
하루웰빙 모유생유산균을 먹고
이튿날에 소식이 와서
보통의 날보다 더 많이 배출시켰고
그다음 날도 바나나 한 개가
큰 무리 없이 인사를 고하여
번갈아 가면서 먹어줄지 말지를
조금 기다려 보았다가 결정할 예정이다.
아, 참고로 한 통에서 60 캡슐이라
하루에 한 알 먹으면
2개월 먹을 수 있는데
가격도 한 달에 12,000원
즉 하루에 400원 정도로
가성비도 나름 챙긴 듯하다.
효과만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