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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국민가수 본선진출편

랑니 2021. 10. 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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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국민가수 본선진출편 

 

엄마: 오늘 저녁 10시에 국민가수 한다. 거기 나오는 7살 아이 노래를 엄청 잘한다고 하드라.

 

랑니: 그래?! 속으로 생각한다 (오디션 프로그램은 정말로 이젠 질린다고요)

 

엄마가 국민가수를 보고 나는 블로그 올릴 내용을 타자하고 있다.

 

보고 있자니 드는 생각: 와! 한국은 노래 잘하는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은 거야?

 

지난번 재방을 보는데 미스터트롯 top6의 마지막 무대인지 다들 펑펑 우는데 그런 생각도 들었다.

 

top7까지 올라간 사람들 임영웅, 영탁, 장민호는 현역, 이찬원, 이희재는 신동, 김호중은

 

원래 음악 하던 사람, 결국 노래든 그 무엇이든 그 분야에서 재능이 있던 사람이 살아남는 곳이라는 것을.

 

그들의 능력부터 인정해줘야 하는데 너무 많이 여기저기 돌린 이유일까, 괜히 식상하게 느껴지는 것은 아닐까 싶다. 

 

 

10월 21일 방영분은 예선에서 본선으로 추려지는 부분이었다.

 

TOP3에는 박창근, 김희수, 이솔로몬이 언급이 되었다. 

 

 

 

본선 팀전에서 제일 먼저 등장한 대학부

 

좌1 김희수, 좌2 김성준, 우1 이주천, 우2 유용민

 

무심코 블로그를 하고 있던 나는 점점 타자에선 멀어지고 노래에 집중하게 된다.

 

나는 오늘 본방 무대가 처음으로 내일은 국민가수라는 오디션을 보니 다들 나한테는 처음이다.

 

TOP2에 오른 김희수가 휘이히~하고 부르는 파트에서는 소름과 전율이 쫘악 느껴졌고

 

앳된 얼굴에 오른쪽 눈 아래 꽤나 큰 점을 가지고 있는 김성준은 너무나 귀여웠으며

 

유용민은 아이돌 뺨치는 눈이 즐거운 외모를 가지고 있으나 노래할 때 열중하다 보면 얼굴이 찌그러지는 모습마저도 사랑스러웠다.

 

이주천도 연예인 못지않은 페이스를 가지고 있는 대학부는

 

사뿐히 올 하트를 밟으면서 그 누구를 탈락시키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 기분 좋은 스타트를 한다. 

김희수의 노래를 듣는 순간 많은 여자들이 뿅~하고 반하리라 믿는다! 
눈이 즐거워지는 두 남자, 유용민과 이주천! 

 

 

두 번째로 등장한 두 명의 정말 잘 생긴 두 남자, 직장부 A 고은성과 진웅.

 

클론의 초련을 부르고 올 하트를 받으면서 통과!

 

대학부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어 그런지 살짝 감흥이 떨어졌다, 개취이다. 

 

 

 

이번에 초등부 7살의 김유하와 9살의 임지민의 등장,

 

1995년에 나온 박진영의 날 떠나가지마를 선택을 했다. 

 

김유하가 그 노래 잘하다던 꼬맹이구나.

 

날 떠나가지마아아~~~아~~손끝으로 콕 찍으면서 부르는 어마 무시한 성량의 김유하와

 

부드럽고 강약을 조절할 줄 아는 임지민.

 

또 엄청 많은 부모님들은 비교하겠지?

 

우리 아이도 7살이고 9살인데 나중에 커서 뭐가 되려고 하면서?

 

나만 그런 생각이 들었을까? 

 

잘한다, 노래를, 귀염 뽀작 뽀시래기들.

 

이쯤엔 나는 이미 타자를 멈추고 내일은 국민가수에만 온전히 집중하고 있다. 

 

 

 

이번엔 상경한 네 남자의 도전, 아이유의 러브포엠.

 

좌1 조연호, 좌2 김동현, 우1 이솔로몬, 우2 손진욱

 

깔끔한 미성으로 시작하는 도입부를 맡은 조연호와

 

역시 국민스러운 비주얼로 끝장 내버리는 김동현에

 

집시 남자로 불리는 마초 같은 이솔로몬과

 

노래하는 사람은 입부터 커야 되나 봐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손진욱까지.

 

강약을 조절하면서 아이유의 러브 포엠을 불러준다. 

 

그래도 나는 여전히 대학부에서 불렀던 이문세의 휘파람이 더 좋게 느껴진다. 

 

 

10월 21일 방송분 본선 진출 4팀, 대학부, 직장부, 초등부, 상경부 모두 올 하트를 받으면서 통과!

 

다음 회 예고편도 만만치가 않다. 

 

바이브레이션이 어쩌고, 음정이 불안하고 이런 건 하나도 모르지만 

 

분명히 노래, 음악에 대한 기초지식도 없는데 이유가 없이 전달되는 전율과 짜릿함이 있다.

 

그래서 다음 주에도 내일은 국민가수를 또 본방사수를 분명히 할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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