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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기도빨이 좋다는 구강사와 108배 절과 그리고...

랑니 2023. 7. 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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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염하러 동네 미용실에 갔다.

 

친하지도 않은 원장님하고 의식의 흐름대로 얘기를 하다 보니 본인은 천호공원 근처의 구강사에 아침, 저녁으로 기도하러 다녔는데 기도빨이 죽여준다고 하셨다. 

 

오다가다 본 적은 많지만 도심 속에 건물 속에 절이 있다는 건 또 처음 알았고 기도빨이 좋다는 건 더욱 처음 들어봤고 긴가민가한 상태로 미기적미기적 거리다가 다녀왔다. 

 

 

 

 

구강사 찾아가는 방법:

 

 

 

대한불교 천태종 구강사를 가까이서 찍어본 모습이다. 

 

 

 

참 좋은 인연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구강사에는 절만 있는 것이 아니라 유치원도 있고 불교대학도 있다. 

 

 

 

모두 6층으로 된 건물로 기도하러 가는 곳은 5층에 법당이 있다. 

 

5층까지 계단으로 올라가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매월 둘째 및 넷째 일요일 오전 11시에는 어린이 법당에서 불교이야기, 난타, 종이접기, 야외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관련 프로그램 문의는 구강사 종무소인 02-479-4450으로 하면 된다. 

 

 

 

구강사의 법당은 조금 무서웠다.

 

가본 적은 없지만 신 내림을 받으신 분들의 그런 공간 같았고 사람도 없어서 조금  더 무서웠던 것 같다.

 

기도하러 갈 땐 오른쪽 발이 먼저 들어가는 것이 좋고 종교가 없는 사람은 알려고 하면 지켜야 할 것이 더 많기에 오히려 모르는 것이 좋다고 했다. 

 

 

108배 절을 하는 시간은 약 15~20분 정도 걸리고 하고 나면 온몸에 땀이 뚝뚝 떨어진다. 

 

정말 좋은 운동에 기도까지 가능하니 정말 일석이조가 아닌가.

 

그런데 나의 기도가 너무 과했는가?

 

예를 들어서 나는 느낌이 팍팍 오는 것이 있다면 바로 로또를 세후 16억이 당첨될 것 같은 아주 좋은 느낌이 온단 말이다. 

 

그래서 세후 16억을 속으로 외치면서 기도를 했고 108배 절을 한 4번째 날인가 하는 날에 나의 허리가 끊어지는 줄 알고 골골거리면서 앉아있기 힘들어 일찍 잠을 잤다.

 

몸살이 온 거네...

 

아이고,,,내 허리야...

 

허리복대 하고 싶소이다.

 

나이 탓인가, 아니면 과한 욕심에 부처님이 나를 방생한 것인가....

 

웃으면서 일단 108배 절은 잠시 스톱시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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