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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방문한 잠실 바이킹스워프 랍스타 뷔페 무한리필 가즈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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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방문한 잠실 바이킹스워프 랍스타 뷔페 무한리필 가즈아!

랑니 2023. 3. 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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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잠실에 있는 바이킹스워프를 다녀오고 싶었는데 환율이 너무 고공행진했고 기존의 가격 110불에서 150불까지 되니 간다~간다~내가 간다~라고 말로만 마음으로만 몇 번이나 다녀왔지만 못 갔던 그곳, 그리고 잠실 롯데월드몰에 놀러 가면 항상 보이던 그 바이킹 스워프 시그니처 포토존까지.

 

 

다행히 최근에 바이킹 스워프 1인당 가격이 110불이다.

 

그리고 나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 구급페이를 외화로 받고 있고 달러가 나한테는 그냥 종이처럼 느껴져서? 이번이 기회이다 싶어서 그리고 천안에서 대게를 한마리 먹는데 23만 원이면 오히려 뷔페에서 마음 편하게 위가 터지게 먹는 것이 조금 돈을 더 내더라도 득이겠다 싶어서 엄마랑 잠실 바이킹 스워프에 다녀왔어요.

 

 

애니웨이 외화벌이 많이 하고 싶구나~~

 

 

 

 

잠실 롯데월드몰 바이킹스워프 찾아가는 방법: 잠실역 10번 출구 4층

 

헤이~랍스타군, 반갑네. 

 

나도 반갑소. 

 

 

 

이야~해산물 뷔페 집이 아니랄까 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풍겨오는 비린내.

 

쓰읍....

 

누구한테는 싱그러운 향이겠지만 나한테는 허허허허 그 바다의 향에 취하여 어질어질 해난다. 

 

 

 

 

 

그리고 또 촌스럽게 꼭 언급하고 싶은 손 씻는 이 존.

 

왼쪽엔 물이 나와요, 오른쪽엔 드라이하는 바람이 나와요.

 

처음엔 당황해요. 

 

 

 

 

입구에 있는 해산물 코너에서 먹고싶은 전복, 키조개, 해삼, 가리비 등을 4가지 종류를 선택하면 보라색 꽃이 눈에 확 들어오니 바구니에 이쁘장하게 장식을 해서 가져다 주더라고요.

 

 

 

다른 테이블에서 다 보이던 그 꽃바구니.

 

저건 어디 있는 건지 궁금하여 직원한테 굳이 굳이 물어가면서 시킨 해산물 아이들...

 

 

 

그리고 해산물 코너에는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회 코너도 있는데 연어 외의 기타 아이들은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네요.

 

예전 직장 회식할 때면 여자직원들 연어회라든지 연어샐러드 나오면 그렇게 좋아하던 모습이 눈앞에서 아른아른...

 

 

내가 연어를 안 먹는 걸 알고 나랑 평소에 말도 섞지 않던 그 디자이너가 너 연어 안 먹으니 너무 좋다고 하던 그 모습은 아주 선명. 

 

 

 

 

오른쪽의 해산물 코너를 지나 메인으로 오면 이렇게 와인으로 장식해 준 포토존과 푸릇푸릇 싱긋싱긋한 과일로 인테리어를 해서 약간의 고급짐과 약간의 상쾌함이 느껴지고 드디어 코너 속의 코너인 랍스터 바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오늘 정말 왕창 무한으로 리필해 버릴 거야라고 맘속으로 벼르고 별렀지만 나는 갈비를 먹느라 식어버린 랍스터에서 비린냄새가 나서 가져온 랍스타 한 마리를 보는 체 마는 체 했다는....

 

정말 많이 먹을 줄 알았지만 다른 사이드들을 먹다 보면 실은 그렇게 많이 먹지 못한다는 것도 뷔페를 항상 다니면서 항상 나올 때 얻게 되는 결론이기도 하다. 

 

 

 

안녕, 랍스타야. 

 

바다 건너 물 건너와서 반가워. 

 

 

 

잠실 바이킹 스워프점의 특징 중의 하나라면 먹고 싶은 거 몇 개만 골라보라는 점.

 

예를 들어서 이 그릴바도 새우, 전복, 오징어, 그릴드 치킨, 랍스터, 갈비가 있다면 먹고 싶은 것 세 개만 골라보세요.

 

해산물 코너에서도 먹고 싶은 것 4개만 골라보세요.

 

 

 

주 메뉴인 랍스터로 만든 랍스터 찜, 그릴 랍스타, 랍스타 죽, 랍스타 치즈,,,, 엄청 다양하고 또 인상 깊었던 건 새우로 만든 다양한 음식들. 

 

 

 

해산물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갈비, 계란찜, 한식, 과일, 케이크 등등 다양하게 있어서 하나하나 천천히 즐기면 될 것 같다.

 

다만 욕심은 금물.

 

천천히 즐기면서 먹는 것이 오히려 더 맛있게 더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

 

참고로 우리는 오후 1시 13분에 들어갔다가 1시 29분에 아~배부르다는 말이 입에서 나오고 말았다. 

 

 

 

 

또,또,또 호들갑 떨 부분은 오렌지 주스를 누르면 이 기계에서 오렌지가 자동으로 떨어지면서 갈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건강한 쥬스를 마실 수 있구나 싶어서 제일 맘에 들었던 것 같다.

 

오렌지 쥬스

포도레몬쥬스

수박쥬스 3가지 종류가 있는데 

 

오렌지와 레몬의 강렬한 맛을 먹다가 수박쥬스를 먹으니 너무 맛이 밍밍해서 패스. 

 

 

슬슬 배가 차니 갈비찜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과일사냥하러 고고. 

 

 

망고가 비주얼은 좋은데 아쉽게 잘 익지 않았다....

 

동네 마트에서 보니 망고 한 박스 10개 들어있는데 7만 5천 원. 

 

 

 

얼그레이 쉬폰 케익으로 마무리. 

 

 

싱싱한 해산물은 다 가져온다는 잠실 바이킹스워프 내돈내산 방문후기로 환율 적용시키니 291,060원.

 

엄마, 여기 다시 오실래요 하니 고객 끄떡끄떡.

 

점심에 먹었는데 저녁 11시까지 우리 저녁 먹자는 얘기가 없었다는....

 

 

초창기에는 바이킹스워프 예약 한번 하는 것이 그렇게 어렵다고 다들 호소하시던데 

 

입장하기 40~50분 전에 직접 전화해서 예약하고 들어갔고 

 

캐치테이블 어플 사용해서 예약할 수 있고 

 

평일과 주말 브레이크 타임이 다르며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 점.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은 건

 

욕심부리지 말고 자주 이런 곳에 다니는 것처럼 여유롭게 느긋하게 음미하면서 먹는 것이 오히려 더 득이 될 수 있다?!

 

응, 그건 니 얘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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