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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하기 정말 좋았던 11월 초의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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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하기 정말 좋았던 11월 초의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랑니 2024. 11. 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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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보러 갈까?

 

콜.

 

어디 갈까?

 

남이섬?

 

결국은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가잔다. 

 

그럴 거면 왜 물어보시는데요?

 

 

 

 

 

24년 11월 9일 기준 원주 소금산 모습입니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찾아가는 방법: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에 도착해서 제일 놀랐던 점!

 

사람이 왜 이리 많아?!?!

 

 

 

 

분명히 주차장은 엄청 넓은데 만석이다!

 

주차 대란이다!

 

마음이 급하다!

 

그러나 메인 주차장 외에도 조금 걸으면 되는 거리에 다른 주차장도 있으니

너무 급해하진 말자!

 

 

그리고 입구로 가는 길에 마련된 상가들과 분주한 사람들 모습이다.

 

8~90%은 어르신들이고 가끔 아이와 함께 온 가족 혹은 커플이 보인다. 

 

 

 

가을에 물소리 들으니 귀가 시원해진다.

 

날씨도 20도여서 맨투맨이나 후드티 정도인 옷차림이 제일 좋다. 

 

여름에 여기서 물놀이했으면 짱 좋겠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왜 어른 기준 입장료를 9천 원씩이나 받지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걷다 보니 소금산에 투자한 금액과 규모를 생각하니 요금을 받아야 되겠다 싶기도 했다. 

 

 

 

첫 번째 출렁다리.

 

처음엔 괜찮았는데 중간 정도부터 많이 흔들려서 무섭다 보다는 속이 메스꺼웠다. 

 

 

 

오늘 소금산 등산을 하면 지방알 3개 정도는 나갈 것 같다라고 말했다. 

 

돌아온 대답은 내 무릎이 나갈 것 같아. 

 

 

 

 

참 멋진 하루이긴 했다.

 

등산하기에 정말 적절한 온도 20도

 

살짝 땀이 날 정도의 적절한 운동량의 소금산 코스

 

그리고 나름 볼만한 풍경들. 

 

 

 

아!

 

정말 중요한 것은 등산하기 전에 물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

 

물 한병만 챙기고 등산 시작했다가 내내 잔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입구에서 마지막 화장실이라고 안내가 있지만

 

실제 소금산에 들어간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화장실이 하나가 있긴 하다. 

 

다들 마지막 화장실이라고 여기 화장실이 있네 한다. 

 

 

 

소금산 출렁다리?

소금산 울렁다리?

 

 

 

스카이타워까지 도착하면 절반 정도 도착한 셈이다. 

 

 

 

처음의 파란색 출렁다리보다는 출렁거림이, 울렁거림이 적었다.

 

바람이 불지 않아서일까?

 

다리에 들어선 사람이 적어서일까?

 

 

 

이렇게 높고 가파른 곳에 이런 다리를 만들어 놓았으니 입장료 받으셔야 합니다!

 

암요!

 

 

 

힘들 듯 말듯한 소금산 다리를 지나면 마지막에 에스컬레이트가 기다리고 있어서 완전 꿀.

 

홍콩 영화 속의 한 장면 같다. 

 

 

 

그리고 암벽 등반하시는 여러분!

 

스파이더맨인 줄 알았어요~

 

 

 

 

글로 다시 적으면서 생각해 보니

소금산의 운동강도, 볼거리, 먹거리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날씨가 20도쯤이면 원주 소금산에 꼭 다녀오세요!

 

 

그러나 주말에 

원주와 남양주에서 사람이 너무 많으니

기가 빨린 건지 

핫플 다녀왔다는 만족감보다는

피곤감이 더 밀려오는 걸 보니 

나도 나이를 먹긴 먹었나보다라는 이상한 결론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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