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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울고 싶은 날엔 영화 3일의 휴가로

랑니 2024. 1. 1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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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다음생의 인연이에요.

 

3일의 휴가에서 나오는 기억에 남는 대사이다. 

 

그러나 이번 생의 기억을 포기하고 나는 지금의 내 딸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그리고 보기 좋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

 

그래서 엄마는 이번 생이 기억이 없어져서 다음 생에 알아볼 수 없음에도 결심을 한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아이가 엄마를 싫어하는데는.

 

엄마는 부모는 부모라는 내리사랑으로 투덜거리고 아무 말 대잔치를 하고 싸가지가 없을 모습이라도 품어준다.

 

우리 자식은 그것이 당연한 듯 받아들인다.

 

그리고 나중에 다시 볼 수 없는 존재가 되었을 때 말한다.

 

"있을 때 잘했을 껄."

 

나도 항상 그렇게 같은 생각을 하나 나한테서 나오는 태도와 표정이며 부모를 대하는 모든 것이 내 마음과 의지와 다르게 너무 퉁명스럽다. 

 

아직도 혼자인 나는 종종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내가 혼자 남았을 때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슬슬 고민하기 시작한다.

 

확실한 건 하나, 내가 잘 살아가는 것이 지금이나 나중에나 그 것이 바로 효도가 되겠다라는 것을.

 

돌아가신 엄마가 보고싶다거나 오늘은 그저 울고 싶다거나 부모님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신민아와 국민엄마 김해숙이 나오는 3일의 휴가를 꼭 보길 강력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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