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준비하러 구리농수산물 도매시장 고고?!

명절이 다가와서 친척집에 놀러 갈 때 들고 가기 좋은 과일이라도 살려고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 다녀왔습니다. 

 

정말 가끔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가긴 하는데 도매시장에서 소매를 해서 그런지 가격이 파격적으로 저렴한 걸 원하면 욕심이 과한 거고 대신 가격이 혜자스럽다 이 정도의 감탄은 나와야 하는데 갈 때마다 그런 체감적인 부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어쩌다 가보니 도매라는 단어에 저렴하게 느껴지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지만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으로 출발해봅니다.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 찾아가는 방법: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청과동, 수산동, 양념동등으로 꽤나 큽니다. 

 

그리고 오래되었습니다. 

 

주차장은 많지만 또 그만큼 항상 붐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희가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청과동으로 엄청 많은 업체가 입주해 있습니다. 

 

 

 

명절이 다가오니 선물용 포장으로 팔레트 단위로 출고되는 모습이 보입니다. 

 

 

 

과일을 사기 위해 청과동을 방문했더니 귤, 딸기, 곶감, 키위, 한라봉, 천혜향, 사과, 샤인머스캣 등등 등등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제주 귤, 천혜향이라고 해도  난생처음 접해보는 브랜드가 엄청 많았습니다. 

 

 

 

난 청송사과 맛있다는 것 밖에 모르는데? 

 

 

 

엄청 큰 딸기의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웠습니다.

 

딸기 하나 먹어도 배부를 정도입니다.

 

 

한 바구니에 2만 3천 원이었는데 다른 집에서는 2만 천 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면서 여기 더 싸네 하는 말에 우리가 구매한 딸기는 너랑 나랑 딸기이고 저건 다른 브랜드이잖아~라고 위안을 했습니다. 

 

 

 

브랜드가 너무 귀엽지 않나요?

 

서귀포 복동이네, 아저씨 인상이 푸근합니다.

 

 

 

5봉이 들어간 샤인머스켓은 소비자한테 판매가격이 4만 4천 원입니다. 

 

도매시장에서 가격 흥정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다 한번 가보는 곳이니 표기한 부분도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는데 15, 16 등등으로 적혀 있는 숫자가 한 박스에 들어간 과일의 개수였습니다. 

 

 

 

선물용 천혜향 4박스에 집에서 먹을 딸기 두 바구니 늘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그다음에는 수산물동으로 가보았습니다.

 

위치는 청과동 옆이라서 찾기 쉬웠습니다. 

 

 

 

대게, 랍스타, 가재, 전복, 방어 등등 다양한 수산물이 정말 많았지만 규모는 너무 크진 않았습니다. 

 

 

 

러시안산 대게가 1kg에 7만 원, 가재가 4만 원이라고 하셨습니다. 

 

 

 

저희는 1kg에 8천 원인 바지락을 2kg 구매한 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참고로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나올 때 주차료가 발생합니다. 

 

도매시장에서 구매하시는 노하우를 가지고 계신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