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성취 기도하러 아차산 영화사로 가볼까요?

주말인데 딱히 할 일이 없을 때 가는 코스가 있습니다.

 

지하철 아차산역 2번 출구에서 나와서 청국장집에서 밥을 먹고 아차산은 가볍게 스쳐 지나서 워커힐, 광진교 이 방향으로 집으로 걸어옵니다.

 

아차산이 은근히 올림막길이 있어서 운동량이 완전 부족한 사람한테는 도로변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헥헥거립니다.

 

아차산을 지나 워커힐을 가는 길에 서울 동의초등학교 사이에 아차산 영화사가 있습니다. 

 

 

아차산 영화사 찾아가는 방법:

 

 

 

 

영화사는 송원성취하는 영험 있는 기도처로 기도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 곳이라고 합니다. 

 

서기 6772년에 창건해서 아차산 영화사가 지금의 모습을 갖춘 것은 약 1997년 경이라고 합니다. 

 

크기는 다녀본 사찰 중에서 상당히 아담한 편입니다. 

 

 

300여 년의 세월을 함께 해온 고목이 눈에 보여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아차산 영화사에 대한 설명을 한번 보고 나니 더 새롭게 느껴집니다.

 

먼저 촛불을 밝히고 향을 올린 후 조용히 부처님을 생각하고 합장하여 세 번 이상 절을 하면 됩니다.

 

지금까지의 죄업을 참회하고 앞으로의 선행을 생각하면서 기도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주말이지만 주차장 자리가 널널했습니다.

 

사찰의 크기에 비교하면 꽤나 널찍한 주차장의 모습입니다. 

 

 

 

영화사에 들어가면 고목이 있는 왼쪽 건물에 초 혹은 공양미를 파는 곳이 있습니다. 

 

 

규모가 비교적 큰 사찰에 가면 종교용품을 파는 매장이 있어서 기본 5만 원은 금방 사용하는데 영화사는 초값도 한 개에 3천 원입니다. 

 

 

 

여러분의 2024년 소원은 무엇인가요?

 

 

 

한눈에 보이는 건 왼쪽의 설법전과 정면에 위치한 대웅전이 되겠습니다. 

 

 

 

대웅전의 중심에는 석가모니가 있고 석가모니 왼쪽에는 중생의 고통을 구원해 주는 관세음보살이 있으며 오른쪽에는 지옥에 있는 중생을 구제해 주는 지장보살님을 모시고 있다고 합니다.

 

 

 

초에 글을 쓰지 말고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발원하는 것이 효과가 더 좋다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신년 입춘기도, 대학 합격 기도 등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차산 영화사 종무소 문의할 곳은 02-444-4321입니다.

 

아차산 등산 갔다가 한번 기도하러 가면 좋을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