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gni:랑니=너를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호텔 2025호 시티뷰 방문후기 본문
아버지 생일이 되어 어떻게 보낼까 생각하다가
부모님 모시고
집 근처에 있는 소피텔 엠버서더 호텔에 다녀왔습니다.
잠실에 위치한 프랑스 체인 5성급 호텔이고
토요일 체크인, 일요일 체크아웃에
어플을 통해 예약할 땐 3인 가능이라고 해서 했는데
체크인 이틀 전에 사전 안내 문자가 왔는데
어른 2명에 아이 한 명이 투숙이 가능한 방이라고 해서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성인 한명당 33,00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했습니다.
소피텔 엠버서더 호텔 찾아가는 방법:
뚜벅이로 가시는 분들은 거의 없으시겠지만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서 12번 출구로 나가 왼쪽 도보를 건느면
소피텔 엠버서더 호텔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호텔이라고 하면
로비가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저의 개인취향과는 살짝 거리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2025호방에 배정이 되었고
굉장한 시티뷰였습니다.
24년 9월 추석 기준 소피텔 엠버서더 호텔 1층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체크인하는 6층의 모습입니다.
저희는 2시 40분 즈음에 도착을 했는데
이미 체크인을 하시는 분들이 계셨고
체크인을 담당하는 직원이 6~7명 정도 있었습니다.
체크인하는데 시간이 약 5~7분 정도 시간이 걸렸습니다.
처음 저희를 만나는 직원들이 길을 안내하고
캐리어도 들어주고 환영합니다 하면서 인사해 줘서 좋긴 한데
약간 부담스럽기도 했습니다.
호텔 내부는 ㄴ자 형태의 구조로
2025호에 들어가면 먼저 이렇게 작은 테이블이 보이고
소파가 있고 침대 그리고
침대 맞은 편에 그 유명한 소피텔의 화장대가 보입니다.
침대는 당연히 푹신푹신했으나
조금 높아서
잠을 자다가 침대에서 떨어지면 상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예쁘긴 예쁩니다.
그렇게 많은 분들이 여기서 오늘의 인생샷 건진다고 하시죠.
나 호텔이야 하는 존재감을 뿜뿜 나타내고 있는 기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욕실이 더 이뻤습니다.
그러나 욕조는 사용하지 않았지요.
왜냐하면 수영장에서 그리고 족욕하는 공간에서 노느라.
아침 조식은 전화 유선상 예약을 했고
소피텔 엠버서더 수영장 예약은 체크인 후
방을 배정받은 후
태블릿 pc를 통해 수영장 예약이 가능합니다.
핸드폰으로 큐알코드 찍으면
수영장 예약이 됩니다.
호텔 내부에 비치 된 상당수의 물건은 유료인지라
거의 터치하지 않았습니다.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을 준비해 놨으나
전깃줄이 연결되어 있지 않았고
전기콘센트도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사용할 수가 없는 것으로 보아선
그냥 장식용으로 봐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더 불편했던 점은
핸드폰 충전해야 하는데
너무 불편했습니다.
겨우겨우 탁상등 아래에 있는 전기콘센트 하나 발견하여
세명인데 돌려가면서 충전했습니다.
아무리 프랑스 호텔이라고 해도
현지화가 먼저가 아닐까 생각 잠깐 했습니다.
어쩌면 제가 발견하지 못했을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석촌호수 뷰는 예약할 때 따로 선택해야 되고
가격도 차이 나겠죠?
예약할 때 레이크뷰가 없어서
시티뷰를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굉장한 시티뷰일 줄은
소피텔 엠버서더 수영장에서 내려다보면
이런 석촌호수의 모습이 보입니다.
벚꽃시즌에 오면 혹은 가을단풍이 질 때도
이쁘겠다 싶었습니다.
소피텔 엠버서더 호텔 내부의 꽃인
이 화장대의 사진으로
1박 2일 소피텔 엠버서더 잠실 다녀온 방문후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소피텔 수영장, 메르종, 32층 클럽 밀레짐에 대한 포스팅은 별도로 해보겠습니다.
결론:
소피텔 엠버서더 호텔 구조가 미궁 같았고
로비가 작아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직원분들은 친절하고 깨끗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