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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동] 콩심 전주콩나물국밥에서 김치 콩나물 국밥 혼밥 하기
만약 음식점 가게를 하게 된다면 어떤 음식점을 해야 되나요?
콩나물 가게가 좋을 껏 같아. 들어가는 재료가 다른 음식점들보다 적으니.
그렇군요.
암사역 근처에서 가까운 음식점으로 가격이 저렴한 콩심 국밥 집이 있다.
혼밥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길 건너 맞은편 맘스터치에 갈까, 아니면 새로 생긴 칼국수 가게에 가볼까 아니면 일식 카레집 갈까 생각을 하다가
날씨도 우중충하니 따뜻한 것이 생각나며 그래! 오늘은 국밥이다!

콩심 국밥집은 기존에 24시간 운영했으나 코로나로 현재는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 50분까지 운영 중이다.
위드 코로나가 마무리되고 또 다른 방역체계에 들어가면 어떻게 될지는 또 모른다.

콩심 국밥 집은 콩나물 국밥이 위주이긴 하지만
추가로 코다리 조림, 수육 주꾸미, 파 제육 두루치기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그러나 나는 오늘 혼자이니 콩나물 국밥을 먹을 것이다.
일반 콩나물 국밥보다는 김치가 들어간 국밥이 더 맛있으니 꼭 김치가 들어간 것으로 말이다.

암사역 콩심 국밥집 제일 좋았던 점은 혼자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다는 점이다.
때마침 점심시간에 방문했던지라 가게는 붐비고 내가 혼자인데 2인석 혹은 4인석에 앉으면 괜히 불편할 수 도 있는데
다행히 혼자 앉아있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어서 눈치보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메뉴가 무려 20개나 된다.
어디 한번 둘러봅시다. 가격이랑 메뉴가 어떻게 되는지.
콩나물국밥 4,500원, 김치콩나물국밥 5,500원, 굴국밥 7,000원, 황태 국밥 6,000원
콩나물 국밥 집이지만 전주 비빔밥, 주꾸미 비빔밥, 제육 비빔밥에
편육, 수육 쭈꾸미 등 다양한 메뉴는 이 음식점에 한번 들어서면 나가지 못하게 하려고 작정한 것 같다.

계란에 깍뚜기등 소소한 밑반찬이 나오고 보글보글 끓고 있는 김치 콩나물 국밥이 올라온다.

뜨거우니 천천히 식혀서 먹어야 한다.
계란의 흰자도 익었으니 본격적으로 먹으면 되는데 오징어는 어디있는지 아무리 찾아도 잘 보이진 않는다.
자주 다니는 콩나물 국밥집에는 오징어 살이 엄청 많은 편인데
콩심의 국밥에는 오징어가 있긴 한데 적어서 살짝 아쉬웠으나
골라 먹는 재미에, 적으니 더 알뜰살뜰 음미하면서 씹어먹는 재미로 야물딱지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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