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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동 해산물 듬뿍 넣어준 해물을 찜한 날

랑니 2023. 12. 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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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네 집으로 놀러 가는 길에 도로 대변에 위치한 해물을 찜한 날.

 

동생이 해산물 가게의 굴요리가 나름 괜찮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다행히 얼큰 소고깃국도 있어서 가볍게 식사를 할 수 있겠다 싶어서 방문.

 

 

 

찾아가는 방법: 도로변에 가게가 있어서 주차는 힘들어요! 

 

 

 

정말 가볍게 알탕이랑 동태탕 등으로 식사를 하려고 했는데 엄마랑 아빠가 글쎄 해물탕으로 결정.

 

저기요??????????

 

 

암사동 해물을 찜한 날 가격표를 한번 알아볼께요.

 

해물찜/탕 대 6만 원, 중 48,000원

 

 

 

 

 

굴 석화찜 50, 39, 29

 

조개찜 65, 49, 39 등등. 

 

 

 

밖에서 보기보다 안에 들어가니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아서 놀랬고 해물을 찜한 날 가게에 들어서는 순간 확 밀려오는 해산물이 가지고 있는 비린내까지.

 

그런데 그 비린내는 반감이 생기는 비린내가 아니라 나름 고소한 비린내라는 점. 

 

 

 

그런데 밑반찬이 생각보다 부실해서 살짝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밑반찬이 별로이면 전반적인 음식에 기대를 하기가 어려운데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데 해물탕이 약 십여분 후에 등장. 

 

 

 

서빙하시는 분이 우리가 보는 앞에서 낙지를 보기 좋게 잘라주시는데 낙지의 양이 생각보다 많았고 다른 장사가 잘 되는 해물집은 밑에 콩나물만 2/3 정도는 넣어주는데 해물을 찜한 날 이 가게에는 정말로 낙지, 오징어, 조개, 게, 새우로 4만 8천 원의 가치가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넣어줬는데, 탕마저 시원~하시다고 대단히 만족했다요.

 

 

 

 

해물탕이 금방 나왔을 때 별로 기대하지 않고 찍은 사진이고 나중에 다들 만족해할 때 배가 부르니, 아차차, 내가 맛있어 보이는 해물탕의 사진을 찍지 않았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콩나물이 아닌 진짜 레알 해물탕을 먹고 나온 암사동 해물을 찜한 날이라서 기쁘게 포스팅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음에 또 가야지~

 

추가로 해물탕이 비주얼은 맵게 생겼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그렇게 시원하다고 포장해 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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