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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알못의 잠실야구장 4월23일 두산 kt 직관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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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알못의 잠실야구장 4월23일 두산 kt 직관후기

랑니 2023. 4. 2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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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야구를 모른다.

 

전혀 모르는 건 아니고 

룰은 정말 조금 알고 있는데 

그래도 야알못. 

 

고로 4월 23일 오늘 같은 경우

어느 좌석을 구매해야 두산이고

어느 좌석이 kt인지도 모른다는.

 

내가 비록 야구를 모르지만

아무리 그래도 kt가 7회전부터

상당히 고배를 마셨다는 것 정도는

눈에 보이더라.

 

꼭 마치 오디션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노래 잘하는지 못하는지

어떻게 잘하는 

어떻게 못하는지는 몰라도 

잘하는 사람과 

못 하는 사람이 구분이 가듯이. 

 

 

 

 

오래간만의 잠실야구장

 

그래 역시 야구장은 이 맛이야! 

 

 

올해도 느낀 거지만 

네이비석 327홀 171~172번 자리는

야알못인 나에게 아지트 같은 자리.

 

첫 째는 확 트인 시야 확보

둘 째는 햇빛에  많이 노출되지도 않는다

셋 째는 사람도 많지 않아 넓은 자리 확보

넷 째는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도 잘 보인다.

 

 

 

경기 시작 10분 전까진 

사람이 많은 줄 몰랐는데

눈 깜짝하는 사이에

두산팬들의 자리는 빼곡히 만석

 

 

그리고 경기가 7회를 넘어가면서

두산, 두산 하는 그 응원소리는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경기장 내부에서 산

bbq 순살 후라이드 치킨은

로 

 

별로였다.

 

23,000원은 너무 한 거 아님?

 

치킨이 이렇게 맛이 없기도 쉽지 않은데 말이다.

 

나 같은 야알못이니 

호구된 거겠지? 

 

 

 

오늘 시구하러 오신 아저씨.

산림청 소속 기장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kt의 강백호를 담아본다. 

 

 

 

 

카메라를 8배 확대를 했더니

사진이 정말 구림을 인정. 

 

 

 

 

야알못이지만

그래도 양의지는 안다. 

 

 

 

 

즐거운 댄스타임과 키스타임 및 경품시간 

 

 

그리고 정말 

몸 놀이 가벼우셨고

즐겁게 응원하시던 아저씨.

 

 

 

나한테 아쉬웠던 부분은

kt위즈의 응원곡이 

대부분 낯설다.

 

신곡인 것 같은데 난 정말 몰라요.

 

hot의 캔디가 나왔을 때의 반가움이란. 

 

 

 

KT위즈의 1번 투수 고영표

6회까지 차분하게 잘하는 듯하더니 

7회에서 엄청난 고전. 

 

그 중에서  KT위즈 16번 이상호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 뒤로 1회씩 KT위즈는 투수가 바뀌고

그 아슬아슬하면서 불안한 경기를 보고 있자니

처음에 단순히 놀러 온 초심은 사라진채

나도 같이 조마조마하면서 

오히려 걱정만 생기는 기분이 들어서

10회가 시작할 때 깔끔하게 귀가하는 듯했으나

 

 

경기 끝나고 KT와 두산 경기 결과를 검색하니

결국은 1:1 무승부

 

휴...

 

 KT위즈 실점하지 않고 

무승부라서 다행이다. 

 

결론은

야구 응원가가 제일 신난 곳으로 정해야겠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건

만약 야알못이며

야구장 한번 체험해보고 싶다면

나는 개인적으로 네이비석 327홀 150이 후의 

뒷좌석을 강추한다.

 

부담 없이 보기에 정말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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