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gni:랑니=너를
연애 세포 살려 줄 2023년 연애 영화 3편 본문
날씨도 춥고 딱히 할 일도 없고 느긋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 할 때 보면 좋을 연애 관련 영화입니다.
추천순서는 개인취향입니다.
데헷.
1. 달짝지근해
애 딸린 미혼모는 나이 든 총각을 좋아하면 안 되 나.... 요?라는 말에 가슴이 먹먹해지고
우리 사과할 일이 있을 땐 서로 눈을 깜빡이는 걸로!
너무 사랑스럽게 나오는 김희선과 비주얼로 승부를 하는 유해진과
정말 욕 나오게 만드는 가족보다 못한 가족까지...
주변에서 정말 가능한 이야기라서,
거기에 웃음 한 스푼 더 넣어줘서,
생각을 하면서, 피씩 거리면서 웃으면서 이 영화를 볼 수 있다.
2. 싱글 인 서울
나는 이쁜 여주들을 자꾸 뽀글이로 만들어주는 컨셉이 너무 싫다.
왜 남주만 우수수 감성이 폭발할 것 처럼 만들어 주냐 말이다?
잔잔한 영화에 내가 광폭을 하는 이유는 우리 임수정님 너무 귀엽잖아요~
그리고 우리 주위의 실 생활에 어딜 가서 이동욱 같은 비주얼 만날 수 있냐고요!
도톰한 두 사람의 입맞춤에 세상이 녹는다 녹아.
근데 자극적인 것이 판을 치는 지금 싱글 인 서울 이대로 괜찮을까 괜히 걱정이 된다.
3. 30일
친구가 sns에서 30일이 그렇게 웃긴다고 미리 "선수"를 쳐서 괜히 기대치만 높아졌다.
전혀 기대치가 없었더라면 오히려 무난한 점수를 줬을 테 말이다.
목숨 걸고 시작한 연애와 결혼이지만 어쩌다보니 우리는 세상에서 서로를 제일 미워하고 있다.
아마 그건 서로에 대한 마음이 제대로 전해지지 못해서가 아닐까?
위장이 약한 너한테 나는 죽을 준비하다가 오히려....
이상
달짝지근해, 싱글 인 서울, 30일 약간의 스포가 담긴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을 담은 포스팅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