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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시민덕희

랑니 2024. 2. 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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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신경질 부리고 집을 나섰는데 
딱히 혼자서 할 일이 없어서 
뭐 할까 생각하다가 
영화관에 가서 제일 빠른 시간대의 영화
시민덕희를 보게 되었습니다.
 
평점이 좋은 점수부터 나오니
저엉마알 재밌어요 하는 말에 반해
봤는데...
 

 
사기를 당했으니
얼마나 분하고 억울하고 짜증이 날까
충분히 공감하지는 못해도
시작부터 버럭버럭 소리 지르는 모습에
꼭 마치를 나를 보는 줄 알았다.
 
내 모습도 저런 걸까?
자제를 해야겠다.
 
하나님이 나를 반성하라고 하는 계시일까 싶었다. 
 

 
 
두 번째,
고소득, 높은 페이는
내가 그럴만한 실력이 없는데 
괜히 바래서는 안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또 자식이 있으면
태권도부터 주짓수까지
뭔가 자신을 보호할 만한
무기 하나는 마련해야겠다 싶었다. 
 
시민덕희는 
긴장감도 있고 쫄깃쫄깃하고
약간의 무서운 부분도 있어서
나의 취향은 아니지만
한 두번 웃기는 포인트도 있긴 하다. 
 
시민덕희 한줄평이라고 하면
세상에 공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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