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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토스트

랑니 2024. 6. 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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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은 아니지만 저녁에 오이에 삶은 계란을 먹는 것이 질리고 살찌는 음식들이 자꾸 생각이 나면서 어제 저녁엔 평소에는 먹지 않던 햄버거와 오늘 또 햄버거 먹긴 좀 그래서 이삭토스트에 가봤습니다.

 

이삭토스트라고 하면 좀 오래전에 대충 2~3천 원에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것 또한 아련한 추억이 되고 다시 와봤을 땐 딴 세상이 되어 있었습니다. 

 

 

 

즉 가격도 비싸지고 매장 환경은 아주 많이 좋아지고. 

 

 

 

 

아담한 매장의 크기에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고 앉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은 두개. 

 

예전엔 자꾸 나의 기억 속의 이삭토스트는 포장마차 같은 곳에서 토스트를 구워줬는데 지금은 참 모던하지요잉. 

 

 

 

 

메뉴도 엄청 다양해져서 토스트 세트 가격이 6천원부터 시작할 거면 그냥 햄버거 먹으러 갔던 걸 하는 생각을 좀처럼 지우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이삭토스트

프렌치 햄치즈 세트 6천원

프렌치 스크램볼 세트 6,400원 등등 가격은 점점 올라갑니다. 

 

 

 

 

저는 6,800원짜리 콘치즈 토스트를 시켜봤습니다. 

 

제가 옥수수를 아주 많이 사랑해서요. 

 

펩시가 저렇게 나오는 비주얼은 살짝 실망이지만 역시 명불허전 이삭토스트입니다.

 

바삭바삭한 겉면에 안에는 토핑 소스를 범벅처럼 넣어줘서 정말 달아서 그래서 맛이 자극적이라 허기에 찬 위를 달래주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현장에서 주문하시는 분들, 어플 등을 통해 미리 주문해서 오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한 가지만 불편했습니다. 

 

 

 

이 가게는 사장님 아들이 현장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었는데 사적인 보험 관련 이슈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를 제외하고 다른 여자분이 매장에서 식사를 하고 계셨는데 그런 건 전혀 개의치 않고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통화를 하는데 쓰읍...

 

그리고 아드님의 어머님이 오셨는데 두 분 역시 아주 큰 목소리로 토크를 하시더군요. 

 

 

 

매장은 깨끗하여도 해야 되고, 맛은 기본이고 친절과 서비스도 눈여겨볼 수밖에 없는데 아르바이트생도 아닌 사장이 그렇게 큰 목소리로 통화하는 것만 제외하면 더운 여름이지만 나쁘지 않은 메뉴 선택 이삭토스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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