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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맛이라하는 뤄스펀을 아십니까?

랑니 2024. 2. 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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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뉴스에서

지금 청년들도 당뇨에 걸리는데

그 원인 중의 하나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니

먼저 자극적인 마라탕을 먹고

입가심으로 달달한 탕후루 먹는다.

 

그러다 보니 젊은 층들의 당뇨병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이다라고 함.

 

 

 

아직은 마라탕만큼은 존재감이 없지만

두리안 같은 매니아층을 사로잡을 뤄스펀.

 

건대입구 6번 출구에서 항상 가던 가게만 가다가

안 가본 골목을 걷다보니 만나게 된 

제왕소라뤄스펀.

 

제왕소라뤄스펀 찾아가는 방법:

지하철 건대입구 6번 출구에서 직진하다가 골목으로 들어와서 첫 번째 사거리에서 좌회전

 

 

과일 중에 두리안이 있다면

취두부 정도는 아니지만

쉽사리 좋아한다고 할 수 없는 꿈꿈한 냄새부터 풍기는 뤄스펀 입구.

 

일단 들어갈 용기가 있어야 그 맛을 볼 수 있느니라. 

 

제왕소라뤄스펀 가게의 제일 먼저 받은 인상은

정말 깔끔한 인테리어.

 

중국집 맞어?

 

 

인테리어에 돈을 얼마나 들였을까?

 

 

처음 와봤고 처음 먹어보니 주문하는 것부터 우왕좌왕하는데

1인분 가격이 8,900원에 

그 외에 두부튀김, 면사리, 달걀, 닭발, 족발, 소시지 등등을

마라탕처럼 취향껏 추가하면 된다. 

 

 

여기서 주의할 점!

 

가격이 8,900원인데

여자 혼자 먹기에도 살짝 부족한 감이 드니

웬만하면 1,500원을 더 내고 면사리를 추가하시길!

 

아니면 기분이 상할 수도 있으니까. 

 

기본재료로 만들어진 뤄스펀 외에도

저 노란색 튀김 같은 건 지금도 뭔지는 모르겠으나

소세지 같이 이것저것 추가했더니

두 그릇에 26,000원이라는 가격이...

 

 

 

근데 또 문제점이 있다면

마라탕은 맵거나 얼얼한 자극적인 맛이 있다면

뤄스펀은 이걸 어쩌면 좋지?

 

뭔가 20% 부족하다.

 

간장, 식초 등 여러 가지 소스가 있긴 했는데

뭘 추가해야 될지 몰라서 직원한테 물어보니

굴소스처럼 생긴 소스를 추가했는데

여전히 밍밍함. 

 

 

 

그렇게 맛있다고 입소문을 탄 뤄쓰펀이라고 알고 있는데 

조용히 먹고 나온 후에 

길을 걷다가 너도 양이 좀 부족했지?

그리고 맛있던 하는 말에 약간 찔림.

 

왜냐하면 먹어보지 못한 음식이라 내가 먹자고 우겼으니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었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대입구 6번 출구에 있는 제왕소라뤄스펀에 대한 평을 굳이 하자면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는

다른 음식점과 비교했을 때도 

정말 굉장히 인상적이었으나 

이상한 냄새와 약간 밍숭맹숭한 맛에

마라탕만큼 히트를 칠지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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