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기엔 생각보다 힘든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십 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약 5년 만에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에 방문을 했더니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도 꽤나 변화가 있데요?

 

큰 변화라고 하면 상호도 바뀌었고 아이스 링크장의 입구랑 물품보관함의 변화가 되겠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스케이트랑 롤라를 타던 사람이라서 속으로 은근히 오래간만에 "김연아"급 실력을 발휘해 주지 했는데 말입니다 얼마나 힘든지...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은 롯데월드몰 가는 방향으로 가면 됩니다. 

 

롯데월드몰에 가면 아이스 가든이라고 보이니 그 방향으로 내려간 후에 방향표시가 되어있는 오른쪽으로 따라 가면 됩니다. 

 

 

 

저희는 12월31일에 아이스가든, 즉 롯데월드몰 아이스링크장에 도착하니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

 

커플, 가족단위, 외국인, 강습받으러 온 아이들까지...

 

 

 

아이스링크 입장권은 현장 구매도 가능하고 예매해도 됩니다. 

 

여기서 팁!

 

만약 예매를 하고 갔다 하면 최근에는 어는 곳이나 키오스크가 잘 마련되어 있는데 아이스링크 장에는 들어갈 때 확인을 하니 예매를 했다면 직접 스케이트 렌탈하러 가는 곳에 가면 됩니다. 

 

 

 

잠시 롯데월드 아이스가든 (아이스링크) 가격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가격은 주중과 주말로 나뉘어 있고 입장료와 렌탈 가격을 포함하여 현장에서 구매하는 경우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 주중은 19,000원 / 어린이는 17,000원

 

주말 가격은 21,000원 / 어린이는 18,000원.

 

네이버에서 예매를 하면 주말 기준 어른과 아이 모두 19,000원이고 주중은 17,000원입니다.

 

 

 

 

 

예매를 하고 도착했다면 바로 여기로 가서 스케이트를 빌릴 것!

 

 

 

 

 

 

아이스링크장에 방문할 때 시간 낭비하지 않고 놀기 위한 제일 중요한 부분!

 

 

바로 30분씩 정빙시간이 있다는 점. 

 

아이스가든 정빙시간은 바로

 

12:50분부터 13:10분

 

오후 2시부터 2시 반

 

오후 4시부터 4시 반

 

오후 5시 반부터 6시

 

저녁 8시부터 8시 반

 

 

정빙시간이 있는 것이 중요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힘들어서 어쩌면 그 30분이 중요할 수도. 

 

 

 

아이스가든 즉 아이스링크장을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소지품을 락커에 보관하고 안전모와 장갑을 착용하고 초보자는 아이스링크장의 바깥쪽을 이용하라고 적혀 있습니다. 

 

 

 

장갑은 자동판매기로 구매할 수도 있고 그냥 매점에서도 구매가 가능한데 그래도 산뜻하게 컬러를 입혀주니 고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예전엔 동전으로 락커를 빌려서 살짝 걱정이 되었는데 카드로 할 수가 있고 문제는 사람이 정말 많다는 점. 

 

 

 

정빙시간에 본 아이스링크장의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실제 사람이 많을 때의 모습.

 

아장아장, 펭귄이 단체로 등장한 줄 알았습니다. 

 

낯선 운동이다 보니 발과 발목에 힘이 빡 들어가면서 내 몸이 내 몸 같지가 않네요. 

 

한 바퀴 돌고 나니 조금은 적응했는데 역시나 힘들데요. 

 

20여 분에 다섯 바퀴 돌고 나니 안전모를 따라 머리에서 김이 모락모락...

 

다른 유산소 운동보다 더 빡센 듯하는 타이밍에 정빙시간이라 부랴부랴 자리 잡고 쉬다가...

 

힘드니까 오늘은 그만할까 하는 제안에 단체로 고개를 끄덕끄덕. 

 

 

 

 

결국은 아이스링크장에 가서 20분 정도 빙판 위에 서 있다가 왔답니다.

 

갑자기 아는 언니 결혼하게 된 에피소드가 생각나네요.

 

그 언니가 스케이트 타다가 넘어졌을 때 다른 친구들은 깔깔 웃는데 남편이 다가와서 괜찮냐고 물어봐서 그 인연으로 결혼까지 했다고 하더라고요.  

 

스케이트 타는 거 재미있을 수 있긴 한데 넘어지지 말고 안전하게 즐기시길 바라면서 오늘 포스팅은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