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gni:랑니=너를
초심자의 행운?! 역시나 재밌는 과천 경마장 렛츠런 파크서울 이색 나들이 본문
몇 년전에 과천에 있는 경마장에 다녀온 적이 있고 남았던 기억은 재밌다.
언젠가는 다시 한번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드디어 아빠랑 같이 다녀왔어요!
다시 다녀온 소감은 흥미진진, 역시나 재밌고 이색적으로 잠깐 즐기기 좋구먼!
허나 오래간만에 방문하니 모든 것이 새롭더군요~
과천 경마장 찾아가는 방법: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 1번 혹은 2번 출구
렛츠런 파크서울 경마장 행사일자:
24년 3월 29일부터 4월 21일 사이
금요일과 토요일은 12시 30분에 개장~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개장~
4월 13일 기준 경마장 벚꽃은 이젠 다 사요나라, 25년에 또 만나요!
지하철에 나오자마자 이렇게 경마전문지 파는 곳이 보입니다.
저희야 뭐 어쩌다 한번 온 거니까 그렇다 치고 다른 블로그에서 꼭 지하철 근처에서 경마전문지를 사면 저렴하다고 했지만 저희는 초심자의 행운을 믿기로 해서 구매를 하지 않았는데 나중에 경마장에 들어간 후에 cu 편의점에서 600원에 파는 것도 있데요?!
과천 경마장 렛츠런 파크의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들어가는 길 따라 젓갈, 인삼, 떡볶이, 말린 오징어, 마 음료, 한과 등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렛츠런 파크, 과천 경마장은 처음 입장할 때 무료이고 현장에서 현금으로 입장권은 2천 원입니다.
입장 가격이 부담 없어서 더 즐길 수 있는데 한 게임씩 끝날 때마다 점점 욕심이 커져갈 수도...
처음인데 할 줄 모르는데 걱정이 되었는데 실은 그렇게 어렵지 않고 안내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한번 하면 자주 경마장에 온 사람처럼 신나게 즐길 수 있다는 점!
경마장 구매표 작성법에는
1등 한 마리만 맞추는 단승식
1,2,3등 중에서 한 마리를 맞히는 연승식
1,2등 순서에 관계없이 맞추는 복승식
1,2등 순서대로 맞추는 쌍승식
1,2,3등 두 마리 맞추는 복연승
1,2,3등 순서에 관계없이 맞추는 삼복승이 있습니다.
경마장 베팅은 어려운 듯 어렵지 않아서 가족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커플들끼리, 그리고 전문 여기 빠져있는 듯한 분들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단승에 복연승등을 하다가 우리의 짬밥으로는 어림도 없겠다 싶어서 넓고 가닐게 단승으로 가면서 10개 말이 달리면 아빠가 3개, 제가 3개 말을 정했는데 그 와중에 6개 말을 제외한 말 중에서 1등이 나오더군요. 허허허허.
초심자의 행운 어디 갔어?!
이러기 있기야 없기야?!!!
경마장에 가면 당연히 우리 눈앞에서 말이 달리는 줄 알았는데 제주 1이 뭐냐 했더니 제주에서 달리고 있는 말을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이었고 오후 늦은 시간대에 되면서 서울 경기가 점점 많아졌지만 저희는 서울 경기 2 정도 보고 미련 없이 떠났습니다.
경마장에 방문한 사람은?!
사진에서 보다싶히 정말 많았고 서울 과천에서 경마를 시작할 땐 아이를 데리고 온 부모님들이 아이한테 말이 달리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많이들 레이스 앞에서 가서 구경하더군요.
저희는 오후 1시 반부터 오후 4시 25분까지 25,000원을 배팅금액으로 사용했고
처음에 5백 원으로 하다가 제일 많게 천 원으로 하면서
2,500원, 6,600원, 3,100원을 적중했습니다.
로또인 줄 알고 당첨되었다고 당첨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즐거워했습니다.
서울에서 달리는 말들은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필드에서 자신들의 자태를 뽐내는데 저 4번 예지몽이 참으로 말근육이 이쁘고 발달했네 하면서 찍었는데 집으로 돌아가려고 한 마지막 필드에서 1등을 해서 천 원어치 배팅해서 3,100원 현찰 갯~했습니다.
원래는 머릿속에서 경마장에 관련한 포스팅은 내가 제일 디테일하고 재밌게 작성할 거야라고 생각했는데 피곤감과 더불어 맥주 한 캔 했더니 해롱해롱해서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건전하고 이색적이게 딱 좋은 과천 경마장 렛츠런 파크 방문후기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