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gni:랑니=너를
태안 안면해수욕장 밧개해수욕장 사이의 바보 카페 본문
태안에서 머물렀던 13월 풀빌라의 위치가 안면해수욕장과 밧개해수욕장 사이이고
그 근처 식사할 곳을 찾다가 지나가던 길에서 카페가 보였는데
이름이 참 기억하기 쉽게-바보 카페여서
굳이 힙한 곳을 검색해서 가기보단 식사를 마치고 다시 바보 카페로 가보기로 했어요~
태안 안면도 바보 카페 찾아가는 방법:
애견 동반 가능한 카페이고 옆에 피엠뷰라고 하는 카페도 나란히 있는데 피엠뷰는 밖에서 봐도 강아지를 안고 계시는 분들이 인산인해, 바보 카페는 한산하더라고요.
그래서 주차도 하기 편한 바보 카페로 갔답니다.
그런데 피엠뷰에 저렇게 사람이 많은 이유가 있겠지, 살짝 궁금도 해져서 검색을 해보니 베이커리카페이군요.
약간의 포토존을 준비해 놓았지만 더워서 과감히 패스.
왜 바보야, 하필이면 바보야.
바다의 보배는 아닐 것이고 바다보다를 줄여서 바보,
그래도 그럼에도 이 상호는 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기억엔 남네....
들어와 보니 알긴 알겠더라.
왜 같은 위치에서 누구는 거의 만석이 될 정도이고
여긴 자리가 남아도는지.
약간 올드하네, 그리고 카페 사장님도 약간 연세가 있으셨다.
그럼에도 서해 바다를 보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는 그런 곳.
가격은 7천 원대에 직접 구우신 원두콩 같은 빵이 하나밖에 없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빵도 있어야 매출이 더 많이 발생할 텐데...
2층짜리 건물이라서 2층으로 올라와서 여기저기 사진에 담아봐도
너무 화려한 카페를 많이 가 봐서인지 이하생략.
통유리를 통해 보이는 서해 해수욕장의 모습
그리고 우리 앞 손님들한테 열심히 시그니처 이 음료를 설명하시던 까페 사장님.
햇빛 때문에 비주얼을 살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우연히 지나가는 길에 보인다면 한번 방문해도 좋을 안면해수욕장과 밧개해수욕장 사이에 위치한 바보카페와 피엠뷰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