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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편의점 약과 오믈렛 생각보단...

랑니 2023. 8. 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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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과 관련된 포스팅이 올라온다는 건

내가 지금 다이어트와 점점 멀이지고 있다는 뜻.

 

그렇게 어렵게 땀을 흘리면서 한 다이어트는

한달도 안 되는 시간에 요요가 왔다.

 

내 몸을 이젠 내가 잘 알겠다. 

 

줄 넘기 3천개하고 스쿼트 백개하고

난리쳐도 안 빠지던 살은 안 빠지는 게 아니라

나름 유지되면서 빠지는 것이라는 것을

뒤룩뒤룩하고 처발처발하게 된 붓기를 보고나니 알겠다.

 

맥주는 왜 그렇게 맛있으며, 단 것들은 왜 그렇게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으며

내 몸뚱아리는 왜 자꾸 냉장고를 향하는지...

 

 

 

 


쓸데없는 말이 너무 길어졌는데

며칠 전에 CU편의점에서 초당옥수수 치즈퐁듀케익을 본 후

눈에 들어온 아이가 있었다면 바로 약과 오믈렛. 

 

 

 

비주얼이 굉장히 임팩트 있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크림도 있고 약과도 있고 하니 

얼추 예상이 되는 맛이긴 하지만 그래도 궁금하단 말이지. 

 

 

 

CU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3,800원.

칼로리는 130g에 410칼로리.

줄넘기 3천개를 해야 된다는 말이군.

 

줄넘기 3천개 시작할 때 5백개가 나는 항상 제일 힘들던데. 

 

 

CU편의점에서 산 약과 오믈렛은

생각보다 전체가 부드러웠다.

생각했던만큼 달달했다.

생각보다 맛은 싼티났다. 

특히 빵 부분. 

 

 

엄마 한개, 나 한개 맛을 보고 한개는 냉자고에 뒀는데

유통기한이 8월1일까지이니 남은 한개는 곱게 보내야겠다. 

 

 

이상 쓸데없는 서론이 길었고 표현은 다양하게 할 수 없는

CU 편의점 3,800원짜리 약과 오믈렛에 대한 

지극히 주관적인 포스팅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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