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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시험의 점수는 어떻게 매겼을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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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시험의 점수는 어떻게 매겼을까?
과거 시험은 고려 시대에 처음 열렸지만, 성적을 평가하는 기준이 만들어 진 것은 조선 세공 임금 때이다.
평가 기준은
대통: 문제로 주어진 글의 큰 뜻뿐만아니라 깊은 의미까지도 막힘 없이 터득한 경우, 그리하여 정확하게 답을 풀이함.
통: 큰 뜻을 터득하고, 글을 해석할 때 막히거나 의심쩍은 곳이 없는 경우, 답안의 내용이 분명하면서도 정확함.
약통: 큰 뜻을 대체로 이해하긴 했지만 완전히 터득하지 못한 경우, 글짓기나 해석은 잘함.
조통: 뜻을 완전히 해석하지 못하고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큰 뜻만은 어느 정도 터득한 경우.
불통: 해석과 이해, 문장을 지은 것이 모두 불완정한 경우.
이 중 가장 낮은 불통을 맞은 과목이 하나라도 있으면 낙방인데
이처럼 다섯 등급으로 평가한 것은 조선 초기이고
얼마 뒤에 통, 약, 조, 불의 네 등급으로 바뀌었는데 이 방식은 조선 말기까지 계속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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