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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 이색적인 마스크

랑니 2020. 12. 13.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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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23일 달걀이는 부업으로 패션 마스크를 팔아보는 게 어떻냐고 나한테 물어봤다.

그때 생각-가지가지 한다, 뭐라고 등등 부정적인 생각만 했다.

 

그런데 이 모델이 너무나 내 눈엔 멋있어서  SNS에 올렸더니 댓글은 꼴랑 하나 - 너 마스크 장사해? :)

 

이 프레카 FREKA 마스크는 비싸다.

 

비싼데 올해 초창기 코로나가 터졌을 때 물건이 없어서 팔지 못했다고 한다.

 

 

1. 프레카 패션 마스크

 

 

 

 

2. 레이스 마스크

 

저번에 메가쇼에 갔을 때 사진은 찍질 못했지만 레이스 마스크를 본 적이 있다.

 

국내용보단 수출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느낌이 었는데

 

내부 재질은 효성, 겉면은 실크에 레이스 및 비즈로 장식을 해주서 엄청 예뻤으나

 

칼라가 화이트 혹은 연핑크 계열이어서 사진으로 그 이쁨을 다 담지 못하는 부분이 아쉬웠다.

 

그리고 그 외의 화려한 마스크는 소비자 가격이 무려 15만 원대였는데 중동시장 타깃이라고 했다.

 

납득이 가는 디자인이었다.

 

그래서 검색을 해봤더니 역시나 유사한 컨셉의 레이스 마스크가 이미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역시나 나만 몰랐지 새로운 제품은 진짜 많이 출시되고 있다.

 

 

 

 

 

3. 한지민 마스크

 

전시적 참견 시점에서 홍현희가 본인은 한지민과 너무 닮았다고 하는 내용이 나왔다.

 

홍현희가 눈만 나오고 한지민 마스크를 했을 때는 진짜 비슷하게 보였다.

 

조권이 착용했을 땐 작은 얼굴 덕분이어서 그런지 시너지 효과가 더 크게 나오는 것 같았다.

 

그런데 한지민 본인이 한지민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오히려 더 어색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이런 아이디어에 진심 부럽다.

 

 

 

 

 

 

 

4. 짱구 마스크, 어린 왕자 마스크, 스머프 마스크

 

홍콩에 있는 바이어가 짱구 마스크를 수입하겠다고 해서 알게 된 제품이다.

 

오늘 짱구 마스크를 검색을 해보니 추가적으로 스머프 마스크까지 나온 것 같다.

 

코로나가 발생했을 때 중국에 마스크를 수출하는 대란이 일어나고 나서

 

관세청에서 마스크 수출에 대한 강화가 심해지면서 마스크 한번 몇십 박스 나가는데 참 일도 많았다.

 

제품이 실제로 컨테이너에 선적이 되었는지 확인하는 절차, 의약외제품이라고 하는 증빙 등등.

 

 

 

 

 

5. 아마비에 마스크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한 이웃님이 정리한 2020년 일본 키워에서 알게 된 내용이다.

 

아마비에.

 

구마모토현 대표로 절반은 사람, 절반은 인어 모습의 요괴로

 

바닷속에 눈부신 모습으로 나타나 풍작과 역병 등에 대한 예언을 한다고 전해진다.

 

아마비에를 그림으로 그려서 간직하면 무병장수 한다고 믿고 있다고 한다.

 

疫病退散 역병 퇴산이라는 단어와 함께 사용하는데

 

서양사람들은 이런 시국에 저런 미신을 믿는 다고 고개를 갸우뚱한다고 하는데

 

그래도 혹시나 해서 아마존에 들어가서 검색을 했더니 아마비에 마스크를 발견했다.

 

[출처] 재난을 멈춰주는 '아마비에(アマビエ) 사마'라굽쇼?|작성자 포비

 

 

 

 

 

 

긴 터널 속을 지나가고 있는 듯한 2020년.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듯이, 힘든 시간을 잘 버텨내시길.

 

그리고 우리 모두 건강하길 바라면서 오늘 정리한 내용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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