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에 좋은 식물-민트=박하

저는 비염이 심한 것 같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정상적으로 코로 호흡을 한지가 언제인지 생각도 안나요.  

계절이 바뀌는 시점 혹은 추운 계절이 오면 비염환자들에게는 제일 고통스러운 시즌인데

일 년 내내 괜찮은? 시기가 잘 생각도 나지 않네요.

 

냄새도 모르고, 코 막힘이 너무 심하고, 코로 들숨날숨을 한지가 언제든지…

저녁엔 자다가도 몇 번씩이나 깨나고 침대 옆에 보면 코를 푼 휴지가 산더미처럼 쌓여있고,

저도 저의 코 고는 소리에 깨날 때가 있어요.

 

저의 친구는 비염수술을 하고 피가 나니 코 안에 면을 넣었다가 면이랑 코피가 말라버린 채로 병원에 갔는데

마음의 준비를 하지도 못했는데 의사가 그 면을 코에서 쭉 빼버려서 생살이 떨어져 나가고? 코피가 터지고,

너무 아파서 와…하고 울고 있는데 정신도 차리기 전에 옆의 면마저 뽑아버려서 쌍코피가 터진 적이 있대요.

으악, 상상만 해도.

 

비염의 대부분은 알레르기에 의해 발생하는데

장기적인 비염은 만성비염으로 이루어지고 주요하게 코 막힘, 콧물, 재채기등이 있는데

비염환자들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촉할 수 있는 식물로 코 뚫림을 체험해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거슨! 바로 민트=박하!

저는 민트로 만든 라떼도 맛있어요. ㅎㅎ

아마 비염 때문에 맛도 잘 느끼지 못해서 점점 향이 강한 음식을 찾다 보니 그렇게 된 거 아닌가 싶네요.

 

민트는 미신성량(味辛性凉), 소풍산열(疏散风热), 청리두목(清利头目), 이인투진(利咽透疹)하는 효과가 있어서 보통 감기, 비염, 알레르기성비염, 목아픔 치료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신선한 민트 잎의 향을 맡아서 코가 뚫리게 하는 것입니다.

해본 적이있느냐? 당연히 없지요.

코막힘이 너무 심해서 저도 지금 찾아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민트 잎을 요리할 때 사용할 수도 있고 차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1) 민트차: 민트2g, 차잎5g으로 뜨거운 물에 3분 후에 마시거나 찬 물에 민트만 넣거나 혹은 꿀을 조금 넣어서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효능: 민트순등 효과로 감기 혹은 코막힘을 어느 정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함

 

(2) 백지곽향차(白芷藿香茶): 백지와 곽향 각 5g, 민트, 감초, 생강 각 3g

민트, 곽향, 생강은 모두 코 막힘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하고,

백비와 감초는 감기에 좋아 함께 사용하면 비염 및 감기에 뚜렷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웬지 제기동에 있는 한약재 상가를 한번 방문해야 될 것 같지 않나요?

즉: 민트차는 몸에 좋은 느낌이라면 백지곽향차는 치료하는 느낌에 가까운 차라고 합니다.

 

일상에서 비염을 예방할 수 있는 5가지 방법

1) 주기적으로 운동하기: 운동을 함으로써 몸을 튼튼하게 하여 환경의 변화, 기후의 변화에

따라 병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2) 몸을 따뜻하게 하기: 찬 공기는 코 점막에 대한 자극이 비교적 큰데, 날씨가 추워질 때 몸을 따뜻하게 해 주기..

3) 위생에 주의하기: 실내 환기를 시켜주고, 실외에선 마스크 등으로 먼지 등을 차단함으로써 점막에 대한 자극을 줄여주기.

4) 식단관리:  평소에 자극적인 음식은 적게 먹음으로써 심해지는 것을 예방하기.

5) 코청결: 식염수 혹은 분무기로 코 속을 씻어줘서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아주기.

 

결론은: 비염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치료방법도 다른데 환자의 체질에 따라 맞는 방법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

(이게 뭐야. 죄송해요. 저도 병원 가기 싫어요)

 

포천의 허브아일랜드에서 안에 있는 어떤 가게를 들어가는데 마스크에 뭔가를 뿌려주더라고요..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소독작용을 해주는 페퍼민트 스프레이라고 하고

마스크도 샘플로 받았는데 허브의 향이 확 올라오면서 진짜 오래간만에 코가 뚫리는 느낌을 받아서 좋았어요.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집으로 왔는데 계속 생각이 나네요.

 

저도 이것저것 짜집기 한 내용이니 틀린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시고

비염에 좋은 민간요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최근에 잠을 잘 자지 못해서 너무 고통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