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명 유래

지하철 역명 유래

 

며칠 전에 공수래공수거님 블로그에서 압로정 관련 포스팅을 봤는데 저는 압구정이 생각이 났어요.

오리압,갈매기구,정자정: 한강변의 오리와 갈매기가 노는 정자 같은 곳이 압구정이라 하네요.

 

제가 또 심심했나 봅니다. 

갑자기 또 각 지하철역명의 유래가 궁금해지잖아요.

그래서 저 혼자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찾다 보니 그렇군 하면서 점점 더 재밌어지더라고요.

 

지하철 역명 순서는 제가 찾아보다가 나온 순서입니다.

물론 서울 1호선, 2호선 이렇게 하고 싶은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필요해서 패스했어요. 

 

정리하다 보니 딱 잘 보고 갑니다라는 댓글 달기 좋은 내용이드라구요. ㅎㅎ

 

1. 태릉입구:

태릉은 불암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사적201호로 조선 11대 중종의 계비이자 명종의 어머니인 문정왕후 윤씨의 능이다

 

2. 암사:

신라시절에 절이 9개나 있어 구암사라 하였고 한자명으로 암사리라 한데서 연유하였다

 

3. 선릉:

성종과 계비 정현왕후 윤씨의 능인 선릉과 제11대 중종을 모신 정릉이 있어 흔히 삼릉공원이라고도 불린다

 

4. 노원:

조선시대의 국립 여관 격인 원터가 있었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5. 신당: 신당을 모신 동네라는 뜻

 

6. 여의도:

지금의 국회의사당의 자리인 양말산은 홍수에 잠길 때도 머리를 조금 내밀고 있어서

나의 섬, 너의 섬하고 말장난처럼 부르던 것이 한자화되어 여의도가 되었다고 함

 

7. 왕십리: 조선 초기 무학대사가 도읍을 찾던 중 “이 곳에서 10리를 더 가라” 라는 말을 들어서 왕십리

 

8. 인덕원: 조선시대 내시들이 살면서 덕을 베푼 곳

 

9. 상록수:

30년데 항일과 농촌계몽에 헌신한 터전으로 샘골이라 하다가

소설 “상록수”의 제목을 빌어 생긴 역명

 

10. 구파발: 공문서를 전달하기 위한 파발역에서 유래

 

11. 남성:

사도세자 행차길인 현재의 사당동 일대를 여시고개, 살피재라고 하는데

재의 안쪽이 마치 성과 같다고 하여 재성지를 따서 남성이라 함

 

12. 충무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곳에서 유래

 

13. 선유도: 신선이 노닐었다의 뜻

 

14. 수진: 세종대왕 7째 아들 평원대군이 사망하자 그 묘소를 관리하는 수진궁을 지어서 생긴 명

 

15. 회기: 연산군 생모인 폐비 윤씨의 묘소가 있는데에서 유래됨

 

16. 을지로입구: 고구려의 명장 을지문덕의 성을 따서 붙임

 

17. 독산: 마을 산봉우리에 나무가 없는 벌거숭이산이 있어서 유래됨

 

18. 선릉: 정순왕후의 능인 사릉이 인근이 있어서 유래됨

 

19. 구로: 아홉 명의 노인이 살았다고 하여 유래됨

 

20. 모란: 이북에 두고 온 어머님을 그리는 뜻에서 유래됨

 

21. 마천: 조선시대 임경업 장군이 백마를 얻어 물을 먹였다 한 전설에 의해 유래됨

 

22. 녹천: 사슴이 내려와 마을 앞 중랑천에서 목욕을 하고 간 이후로 생김

 

23. 온수: 더운물이 솟아 나온 기록이 있어서 유래됨

 

24. 사가정: 조선시대의 학자인 서거정의 호를 따옴

 

25. 버티고개: 도둑을 잡으러 가면서 번도(도둑)이라 외치던 것이 번티로 그러다 버티로 변화

 

26. 애오개: 고개가 아이럼 작다는 뜻

 

27. 까치울: 까치가 많다는 설과 마을이 작다는 뜻의 우리말 아치가 까치로 변한 유래

 

28. 돌곶이: 마을 동쪽산이 마치 검정 돌을 꽂아 놓은 것처럼 보여서 유래됨

 

29. 보라매: 역 인근 공군사관학교를 상징하는 새가 바로 보라매!

 

30. 종로 5가:종로 3가가 문을 열고 닫는 시간을 알리는 종루가 있는 거리의 다섯 번째 구획에 해당되어 유래됨

 

31. 잠실나루: 나룻배가 서는 곳

 

32. 학여울: 물살이 센 곳을 이르는 우리말 “여울”과 “ 학”이 만나 탄생한 이름

 

33. 낙성대: 고려시대 영웅 강감찬의 출생지로 큰 별이 떨어지던 날 밤에 장군이 태어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붙인 이름

 

34. 문래: 고려 사신 문익점이 목화씨를 처음으로 재배한 지역이라는 설과 문익점의 손자 문래가 물레를 만들어 목화솜에서 무명실을 뽑은 곳이라는 설

 

35. 군자: 왕이 행차하다가 여기서 옥동자를 낳아서 기념하기 위해 부르게 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