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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도전!

스피디하게 밀어부치는 화끈한 쿠팡

랑니 2021. 3. 11.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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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디하게 밀어붙이는 화끈한 쿠팡

 

 

스마트 스토어는 재고가 없어서

 

대거 주문 취소의 꿀꿀함을 경험한 후에

 

입고되자마자 업데이트를 하고

 

주문취소를 했던 사람들한테 다시 문자를 돌렸다.

 

 

입고되었다고 하니

 

한 분은 1분도 안 되는 사이에 주문을 했다!

 

 

엄마는 하루에 주문이 100개 들어와도 끄떡없다고 하신다.

 

 

몸이 편찮으셔서 쉬고 있던 차라

 

간만에 움직이니 우울감이 덜해지고 신 나신 것 같다.

 

 

 

이것 확인해주세요, 저것 확인해주세요 하니

 

아씨! 하신다.

 

나는 살면서 엄마가 욕하는 것을 처음 봤다.

 

스마트 스토어는 아름아름 주문이 들어오긴 온다.

 

 

 

 

쿠팡은

 

사무실 사람들이 쿠팡에 진입을 해서 나도 따라간다.

 

 

네이버는 정해진 공간에서 블로그 포스팅하듯이 하면 되는데

 

쿠팡은 입점신청 및 포맷이 네이버와 조금 달라서 아직 익숙치가 않다.


 

 

 

 

1. 쿠팡 입점

 

진짜 하려고 마음 먹으면 쿠팡 입점 이런 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목 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는 법이니까.

 

 

 

2. 통신판매업 신고증 첨부하라고 한다.

 

강동구청에서 40,500원이나 받는다. 씨양!!!!!

 

블로그도 그렇고 내가 온라인 판매를 해서

 

4만원 벌자면 얼마나 힘든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입점 신청은 했는데 제품을 올리지 않으니

 

메일로 미친 듯이 상품 등록하라고 메일이 온다.

 

아… 알아서 할께요.

 

 

 

4. 어버버 해서 상품을 등록했다.

 

그런데 사진의 크기가 일치하지 않아서 들쑥날쑥하다.

 

경쟁 제품이 27페이지까지 있는데

 

내 아이는 어디에 있는지 찾지도 못한다.

 

미안하다, 내 아이템아.

 

어느 망망대해에서 표류하겠지라고 생각하고

 

주말에 잠을 자는데 주문을 축하한단다!!

 

네?!

 

전 제 상품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데 주문이라고요?

 

주말에 주문이 들어오고 3.1절까지 3연휴라 이것도 걱정이다.


 

 

 

쿠팡에서 아이템 위너가 되라는 둥,
기본이 전부라는 둥,

 

매출 성장에 왜 쿠팡 광고가 필요하느다는 둥,

 

쿠팡 광고가 효과가 없을 것 같아서
시작 못하셨죠라는 둥.

 

쿠팡 상품광고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셨죠라는 둥,

 

쿠팡 광고가 비싸다고 생각하셔서
아직 시작 안 하셨지요?라는? 둥

 

 

겁내 말이 많다!

 

 

대신 상사가 푸시하는 느낌이 들어서
나쁘지 만은 않다.

 

 

신생이다 보니 주문 한건에도 좋다고 가슴이 콩닥콩닥한데

 

오전, 오후로 우체국 몇 번 다녀오시더니 엄마도 요령이 생겨서

 

이젠 오후 4시쯤 한번만 가겠다고 하신다.

 

 

그리고 주문이 더 있냐라고 하는데 호기롭게 없다고

 

쿠팡에 로그인했는데 잉?????????????

 

아무 생각 없이 로그인했는데 주문이 들어왔네요?

 

그래서요 쿠팡에서 다섯 개 팔았답니다.

 

귀엽죠? ㅎㅎㅎㅎㅎㅎㅎ

 

 

 

새로운 제품 자체적으로 주문 제작하고 광고를 하루에 만 원 책정했다.

 

쿠팡에서 최소 광고액을 3만원 하란다. 

 

20분 뒤에 광고를 집행한다고 하는데

 

아직 광고라는 문구가 안 보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되겠지….

 

 

 

여담으로 당근마켓.

 

내가 애지중지하는 슬램덩크

 

마우스 패드 두장을 구매하겠다고 한다.

 

네고를 해서 5천원 빼 달라고 한다.

 

오케이 했다.

 

그러더니 나보고 어딜 오랜다.

 

지리를 잘 몰라서 근처 지하철 역에서 만나자고 했다.

 

그러니 지하쳘 몇번 출구에서 나와서

 

다이소 건너서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슬슬 짜증이 난다.

 

오라 가라 하는 그곳은
내가 아르바이트한 적도 있고

 

맛집도 있어서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하고,

 

재고보단 처리하는 것이 좋은 건
나도 알겠는데

 

감성이고 이성이고 나발이고

 

자꾸 빡이 친다.

 

당근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한테 물어봤다.

 

지금 구매하는 사람이 나를 지네 동네까지 오라 가라 하는데 원래 이런 거냐고??

 

그러니까 xx역 직거래라고 표기하거나
착불 해야 한다고.

 

알았어.

 

그럼 너는 그때 구매하려고 운전까지 해서 갔잖니? 하니

 

그건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물건이고.

 

그렇군.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 슬램덩크인데

 

이렇게 몸값을 낮추면서 보낼 수 없다 라고 생각해서

 

거래 못하겠다고 문자를 보냈다.

 

아쉽지만 7,500원을 벌려고 하면

 

아마 내가 한 달 동안 블로그를 포스팅해야 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지조가 있게? 팔지 않았다.

 

얼마 안 되어 어디까지 찾아가면 거래하겠냐고 한다.

 

천호역 2번 출구라고 말했는데

 

그 뒤로 답이 없다.

 

 

 

결론 : 블로그 포스팅 댓글이 달리는 정도로 주문이 들어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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