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gni:랑니=너를

아장아장 온라인 판매-스마트스토어와 쿠팡 본문

창업? 도전!

아장아장 온라인 판매-스마트스토어와 쿠팡

랑니 2021. 3. 23. 00:33
728x90
반응형


아장아장 온라인 판매-

 

스마트 스토어와 쿠팡 

 

 

 

1. 엄마의 부재

 

워킹맘으로 살려면 

 

나의 분신처럼 적극 도와주는

 

친정엄마가 있어야 된다는 소리를 들었다.

 

사무실에서 앉아서 이렇게 저렇게 해주세요라고 해도

 

적극 도와주는 엄마가 

 

다시 일 나가기로 하셨다.

 

하루에 주문건수가 30개 정도 되면

 

큰 소리 떵떵치면서 

 

이젠 집에서 쉬라고 하고 싶은데

 

아직 그럴 능력은 안된다. 

 

아, 큰일이다. 

 

 

 

2. 주말에 뭐했지?

 

눈 깜짝할 사이에 월요일이 되었다.

 

우리 주말에 뭐했니라고 생각해보니

 

토요일엔 포장을 했소, 일요일엔 리스팅을 했소.

 

3월에 이만큼 판매가 있었으면 좋겠다 하면서 

 

택배를 보내야 할 아이들을 인증샷 찍으면서 

 

둘이 히히거리면서 좋다고 웃었다. 

 

 

 

금요일 저녁부터 주문이 들어와서 출고가 걱정이다. 

 

그랬더니 한 건이 주문취소가 되었다. 

 

재고가 없어서 주문취소하는 것과 

 

재고가 있는데 주문취소 당하는 기분은 엄연히 다르다. 

 

 

월요일 아침 출근하는데 두 건이 주문 취소당했다.

 

아침부터 씩씩거리면서 출발이 별로네라고 시작했다.

 

 

 

 

3. 똥냄새 맡으면서

 

월요일에 주말에 들어온 주문을 택배를 보내고

 

운송장 번호를 입력해야 되는데

 

유난히 출근하는 사람이 많은 하루다.

 

내 주위에 보는 눈이 많아서 화장실로 갔다.

 

화장실에서 똥냄새를 맡으면서 

 

운송장 번호를 하나하나 수기로 입력을 했다. 

 

 

 

 

4. 사라진 리뷰와 구매확정

 

보내는 물건마다 손 편지를 쓰고

 

야금야금 리뷰가 쌓이다 보니 

 

그 숫자가 몇 개인지 눈에 보인다.

 

그런데 웬걸?

 

왜 리뷰 하나를 삭제했을까?

 

구매확정은 왜 또 한 개 사라졌을까? 

 

미스터리 한 일이 한 두 개 아니다. 

 

오늘 시점에 알게 된 건데

 

7일 단위로 업데 되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오늘 주문은 언제 들어올까? 

 

제일 상큼한 출발은 눈을 떴는데 

 

주문이 들어온 경우이다.

 

전에는 주문이 한 건만 있어도 좋다고 쫑알쫑알 대다가

 

이젠 오늘은 왜 주문이 없지?

 

오늘은 언제 주문이 들어오지?라는 생각이 든다. 

 

이것이 더 큰 스트레스이다. 

 

 

 

6. 눈에 보이는 성과

 

이웃님 해본 언니와 시 쓰는 마케터님이 알려주셔서 

 

스마트 스토어 관련 유튜브 동비 tv를 보고 있다. 

 

상품명도 수정해보고 몇 개 삽질을 했더니

 

방문자가 수가 2배 되는 신기한 체험을 했다. 

 

쿠팡에서는 27페이지까지도 보이지 않던 나의 제품이 

 

지금은 1페이지 13번째로 노출이 되고 있고

 

스마트 스토어에서는 2페이지 뒷부분에 있던 아이들이

 

1페이지 20번째에서 검색이 된다.

 

물론 아직도 뭐가 뭔지를 모르지만 

 

그래도 내 아이들을 보면 기분이 좋다. 

 

그리고 차곡차곡 쌓이는 리뷰들이 

 

나의 제품이 상단에 노출되는데

 

엄청 큰 공헌을 하고 있다. 

 

 

네이버 매출 40만 정도

 

쿠팡의 매출이 30만 정도가 된다. 

 

 

 

 

그래서 무엇을 팔고 있냐면

 

캐릭터 굿즈들을 팔고 있다. 

 

만원 미만의 제품이 많아서

 

매출금액이 어메이징 하진 않다.

 

 

오늘 잘 팔리는 아이와 

 

소식이 없는 아이들을 정리해보니

 

안 팔리는 애들이 더 많다.

 

아오......

 

 

그리고 골 때리는 각종 사건사고....

 

뒤편에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