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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 빨래방

랑니 2021. 11. 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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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 빨래방

 

 

24시 무인 빨래방이 거기서 거기겠지 했는데 거기서 거기가 아님을 발견하고 이번 포스팅을 준비했다.

 

 

24시 빨래방 1 : 이사하기 전 원래 편의점 자리 빨래방, 예전에 언급한 적이 있는 원래 편의점 자리인데

 

편의점 아저씨가 야간근무를 하시고 귀가하시던 길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빨래방이 들어선 곳이다. 

 

이 빨래방은 세제, 바운스를 500원씩 내고 구매를 해야 되고 커피머신도 있다. 

 

 

버블맨 24 셀프 빨래방: 오래된 가게인지 다녀간 고객들이 후기를 남겼는데

 

세탁기 안에 먼지가 있다, 가게에 거미줄이 있다 등등 그다지 좋지 않은 후기가 절반 이상이었다. 

 

이사한 후 처음으로 방문한 버블맨 24 빨래방인데 기계도 구식이고 나도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아서 그런지

 

사진 등 블로그 포스팅용을 별도로 준비를 하지 않았다. 

 

특이점이라면? 가게 청소를 하는 빨래방 주인장 아저씨를 만났는데

 

아저씨가 처음 오시죠? 그러면 선물 드려야지 하시더니

 

한쪽 구석에서 몸을 쭈그리고 무엇인가 찾더니 꺼내서 준 것은

 

말린 네잎 클로버였다. 

 

핸드폰 투명 케이스 안에 네 잎 클로버를 넣고 다녔는데 잃어버렸다.

 

아저씨는 상냥하지만 다시 방문할 의사가 거의 없다. 

 

 

그리고 24시 빨래방.

 

새로 선 청년 주택을 타깃으로 만든 빨래방이라서 그런지 내부도 화이트로 깔끔하고

 

제일 인상 깊었던 건 충전할 카드를 별도로 만들 필요가 없이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여 충전하면 되는 부분이었다.

 

아쉬운 부분은 커피머신이 없다는 점? 이 었다. 

 

 

 

결론: 내가 다녀온 기준에서 

 

버블맨 24시 셀프 빨래방: 기계가 제일 노후하고 방문 의사가 거의 없다.

 

원래 집 근처 빨래방 : 세척제와 바운스 별도 구매를 해야 한다는 점이 아쉽지만

 

기다리는 동안 커피 한잔 할 수 있다는 점

 

24시 빨래방 : 카드 혹은 동전식 충전이 아닌 핸드폰 번호로 충전이 가능한 점,

 

커피 머신까지 있었으면 정말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빨래방도 이렇게 업그레이드되는구나! 를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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