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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ni:랑니=너를

이번 기회에 점을 빼면서 저는 처음으로 왼쪽 광대에 자리 잡고 점점 커져가는 갈색 반점이 흑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흑자? 적자, 흑자할 때 흑자는 아닐 테고, 뭔가 검다는 뜻이긴 한데 궁금해서 저희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잡티, 기미, 이런 단어들의 차이를 한번 찾아봤습니다. 제일 먼저 새롭고 놀라웠던 사실은 이런 잡티, 기미 일상에서 우리를 불편하게 했던 단어를 의학상에서는 피부질환, 색소질환으로 분류하는 것이였습니다. 잡티는 의학용어가 아닌 다양한 색소질환을 말하는 일상용어입니다. 흑갈색 색소인 멜라닌이 자외선을 흡수하게 되면 자외선 침투를 방지하고 인체를 보호하려고 하고 따라서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이 많이 생성되고 피부가 검어지게 됩니다. (출처: 지식백과) *..

좌골낭염때문에 엉덩이 치료를 받으러 다니는 병원 옆에 피부과가 있다. 몇 년 전에 관리를 잘 못 해서 아직 남아있는 점이 신경 쓰인다. 얼굴의 점은 없는 것이 관상학적으로 좋다고 한다. 충동적으로 한 것은 아니다. 엉덩이 치료에 지금까지 70여만 원의 돈이 들었는데 점을 못 빼겠는가 싶어서 마지막 엉덩이 치료받고 피부과에 들려서 점을 뺐다. 이번까지 총 세번 점을 빼본 적이 있다. 두 번째는 17년에 점을 뺏는데 그때 관리를 잘하지 않아서 점을 빼다 만 듯이 약간 흔적이 남았지만 크게 신경이 쓰이진 않았다. 점을 빼고 관리를 잘 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은 바로 점을 빼고 나면 재생테이프를 일주일 정도 부쳐주고 처음 1~2 날은 물집처럼 부풀어 오르는 것을 참아야 하는데 그걸 못 참고, 재생테이프도 제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