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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ni:랑니=너를

다양한 커피 맛 도전해보기 사무실에 네소프레소 커피 기계가 있어서 아메리카노는 쉽게 마실 수 있다. 그러나 간과한 것이 한 가지 있나니... 바로 물통을 주기적으로 청소해주지 않은 점! 물통에 때가 앉아서 곰팡이가 생긴 줄도 모르고 물을 붓고 그대로 마셔왔던 것이니... 그래서 면역력이 좋아져서 코로나에 끄떡없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언제부터 생긴 습관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침에 출근할 때 꼭 마실거리를 챙겨야 한다. 아메리카노, 라떼, 녹차, 옥수수수염차, 믹스커피, 탄산 등등. 아메리카노에 우유를 넣으면 라떼이니... 엄마가 챙겨준 두유를 넣으면 무슨 맛일지 궁금해서 한번 넣어봤다. 두유도 출신이 우유가 함유되어 있는지라 얼추 라떼 맛과 비슷하다. 이번엔 커피에 요구르트를 넣어본다. ㅎㅎㅎㅎ 혹여나 일하면..

오늘은 CU 편의점에서 산 허쉬 티라미슈라떼를 소개합니다. 네개에 2,200원이니 개당 550원 입니다. 커피 돈 많이 나가진 않으신가요? 전에 동료가 한달 밥 값은 5만원인데 커피 값은 10만원 넘는다고 했죠. 커피 마시고 싶어도 새로 생긴 산업단지라 아직 커피매장이 없어서 돈은 절약이 되는데 오늘처럼 춥거나 스트레스 받았거나 하면 땡기는 날이 있죠. 최근에 천원, 백원의 행복에 오늘은 오백원의 행복인데 20대의 저는 내일이 없다라는 식으로 버는 족족 물처럼 소비했죠. 그러곤 친구들과 한다는 얘기가 누구는 통장의 돈이 올라가는 재미에 산다는데 우리는 카드값 적어지는 재미에 사는구나 하면서 철없던 어제와 바이바이하곤 지금 이렇게 짠순이가 됬네요. 다시 돌아와서 허쉬 티라미슈 라떼 두개를 넣었어요. 믹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