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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ni:랑니=너를

실외에서 점심 먹기 오늘은 사무실에 외근 등 각종 사유로 나만 덩그러니 남게 되었다. 그래서 점심은 간단하게 CU 편의점에 가서 대충 떼울려고 내려갔다. 어떤 아이들이 나한테 하트를 보내나 둘러보다가 최종 무파마 라면이 간택이 되었다. 무파마 라면을 전자레인지에 3분 돌리고 맛있게 먹으려고 하는 순간! 두둥! 기존에 있던 의자를 모두 철거시켰다. 당혹스럽네. 내가 너무 간만에 온건가? 그런데 코로나가 더 심각했을 때도 앉아서 먹었던 것 같은데 아무튼 별 다른 방법이 없어서 실외로 나왔다. 춥다! 대신 핫팩이 있다. 라면이 뜨끈뜨끈하고 물을 조금 적게 넣어서 쫍쪼리한게 나쁘지 않다. 다른 것도 살까 하다가 무파마랑 곤약과 메추리알만 사길 잘했지 아니면 오늘 인증샷 찍으면 나 돼지임을 인정하는 꼴이 되지 않..

첫 경험 음헤헤헤헤... 음큼하거나, 앙큼하거나 풍악을 올려라! 쌤이 그러셨다. 사랑이라고 하면 남자와 여자 사이의 사랑밖에 없냐고? 부모의 사랑 이웃 사랑... 등등등... 그래서 첫 경험은 고작 그 것 뿐인거냐? 오늘은 그 유명한 "내돈내산"의 우리 동네 숨은 맛집 씨푸드박스 가게 방문기를 시작한다. 들어가기 앞서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비린내를 나는 음식 특히 비늘이 있는 생선류를 못 먹는다. 아니, 안 먹는다. 친가의 피가 철철 흐르고 있어서 생선을 거의 극협한다. 그래서 드라마에서 나오는 부자인 생부를 찾아갈 일은 없을 껏 같다. 아부지는 그래도 생선류를 조금 드시긴 하시고 엄마는 해산물 킬러시고 나는 비린내 나면 진짜 싸우자고 덤빈다. 우리 집에서 고등어를 구워본 적이 없다. 가끔 김밥에서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