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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ni:랑니=너를

꽃 피면 달 생각하고 (꽃달로 생략) 제7회에서는 아주 말랑말랑하게 시청자의 마음을 간지럽히더니 8회에서는 같이 보는 사람의 마음도 함께 찢어놓는다. 오늘도 4인 4색의 러브 라인을 위주로 얘기하면... 애진(강미나)아씨가 보내온 연서를 로서낭자가 보낸 것으로 착각한 세자(변우석)는 좋아 죽으려 한다. 도승지가 그 자리를 지키라고 엄포를 놨거만 그걸 못 참고 또 월담해버린 우리의 날라리 세자. 낭자, 실은 나 말이요... 자신의 신분을 오픈하려고 하는데 띠로리? 로서가 아닌 병판의 딸이다! 구걸하는 마음을 그대로 내팽기치는 세자, 역시 여자가 남자를 좋아하면 힘들고 애진아씨는 굶기 투쟁에 들어간다. 반면에 우리 로서(혜리)아씨는 남영 감찰(유승호)한테 세자한테 연서를 준 사람은 자신이 아니라고 하자 싱글..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6회에서는 금주령이 무려 10년이나 지속되는 가운데 한양이 술이 없다는 소문을 듣고 타 지역 사람들마저 한양에 술을 팔아보려고 한다. 돈이 되는 곳에는 독점하려고 하는 무리가 있고 침범하는 사람은 가차 없이 주검으로 나온다. 싸늘한 그 시신의 정체를 찾으러 타 지역 출장까지 다녀온 신입 감찰 남영... 타지에서 위기에 처한 자신을 구해 준 사람이 분명히 로서(혜리)같은데 태연하게 옥도령 세자(변우석)와 함께 꽃단장하고 앉아있는 것을 보니 본인만 모르고 다른 사람은 다 아는 그 마음이 무엇인지 당최 아직도 모르겠다. 병판의 딸과 결혼할 예정이지만 마음과 눈이 어째 자꾸 로서를 향한다. 하지만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는 것 같은 낭자 로서때문에 우리의 시골 선비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