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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ni:랑니=너를

H.O.T 사무실 근처에 있는 스튜디오에 가서 제품 사진을 찍게 되었다. 취미로 사진을 찍기 좋아한다고 하시는 아재 한명이 SONY 사진기를 가져오더니 사무실 사람들 한명씩 인물사진 찍어주었는데 열일하는 나의 표정은 세상 혼자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유독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족히 2~3CM 자란 검은 머리다. 뿌염 할 시기가 왔구나. 자주 다니는 토리헤어는 최근에 예약하기 어렵다. 머리에 손을 대야겠다라고 결심하는 순간 당장 해야 되는데 예약하기 어려워져서 다른 미용실을 다닌다. 천호역 2번 출구에 있는 비싼 자리에 위치해있는데 방문할 때마다 한가하다. 당연히 괜찮을 줄 알고 예약도 없이 방문을 했는데 역시나 토요일이라 모두 바쁘다. 저번에 나의 머리를 염색해주고 커트해주던 남자 직원도 보이는데 상..

다양한 커피 맛 도전해보기 사무실에 네소프레소 커피 기계가 있어서 아메리카노는 쉽게 마실 수 있다. 그러나 간과한 것이 한 가지 있나니... 바로 물통을 주기적으로 청소해주지 않은 점! 물통에 때가 앉아서 곰팡이가 생긴 줄도 모르고 물을 붓고 그대로 마셔왔던 것이니... 그래서 면역력이 좋아져서 코로나에 끄떡없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언제부터 생긴 습관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침에 출근할 때 꼭 마실거리를 챙겨야 한다. 아메리카노, 라떼, 녹차, 옥수수수염차, 믹스커피, 탄산 등등. 아메리카노에 우유를 넣으면 라떼이니... 엄마가 챙겨준 두유를 넣으면 무슨 맛일지 궁금해서 한번 넣어봤다. 두유도 출신이 우유가 함유되어 있는지라 얼추 라떼 맛과 비슷하다. 이번엔 커피에 요구르트를 넣어본다. ㅎㅎㅎㅎ 혹여나 일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