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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ni:랑니=너를

집 근처, 맛집 보장 베트남 요리집이 있어서 굳이 다른 곳에 방문할 필요는 없을 듯했으나 블로그 소재도 떨어지겠다 싶어서 일부러 방문한 사이공. 지금은 간단한 밥 한끼에 7~8천 원은 가볍게 넘어가서 프랜차이즈이면 엄청 비싸겠지 했는데 소고기 쌀국수가 5,900원이라서 이게 웬 횡재라고 판단한 사이공 방문후기. 암사역 사이공 찾아가는 방법 : 암사종합시장 입구 근처 베트남 쌀국수 사이공 메뉴 갈비 쌀국수 8,500원 해산물 쌀국수 8,500원 후띠에우 9,900원 소고기 쌀국수 5,900원 닭고기 쌀국수 4,900원 얼큰 쌀국수 6,500원 썸머롤 먹고 싶었는데 sold out. 정말 아쉽. 소고기 쌀국수 5,900원 물가에 심히 감동받은 일인. 젊은 친구들이 조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사랑스러운..

네일하다가 옆에 계시는 분 헤어스타일이 맘에 들어서 어디서 했냐고 물어봐서 알게 된 가게-토리헤어입니다. 저희 동네 기준-강동구 암사에 있는데 코로나 전에는 진짜 대기 인원이 어마무시했죠. 기본은 두시간씩하다가 현재는 네이버에서 예약제로 진행하구요. 코로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지금은 헤어 디자이너님도 몇명이 안되고 매출도 영향많이 받고 있드라구요. 동네 미용실도 염색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진짜 거의 노동값 정도만 받아요. 조금 미안해지기도 하구요. 단발을 펌했는데 워낙 기장이 짧은지라 지금은 삼각김밥이 됬지만 어쩌겠어요, 저의 선택인걸 :) 방문하는 손님이 줄어드니 헤어디자이너님들도 손님 얼굴 기억하고 예약시간대에 제 머릴 자주 해주시던 디자이너님 안 계시는 줄 알고 다른 분으로 예약했는데 스케쥴이 오전..

퇴근하는 길에 지하철 안에서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어요 블라블라 방송이 나오는데 녹음이라도 하고 싶었다. 복잡한 인파 속에서도 위로가 되는 내용인데 붕어 대가리인지 다 까먹었네??? 대가리와 머리의 차이를 아는가? 털이 있고 없고의 차이라고 한다. 털이 있으면 머리, 없으면 대가리. 머리는 깨질 듯이 아프고 여러 가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소비를 최대한 최소화하는 중에 스트레스를 받으니 또 카드를 긁고 싶어지는 이 마음을 어찌하오리까? 일단은 암사역에서 제일 가까운 기업은행이 있던 건물에 있는 네일샵으로 갔는데 역시나 예약을 안 해서 오늘은 안돼요.... 그래 돈을 절약하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발걸음은 다른 가게로 향했다. 예약 안 했는데 가능할까요? 타이밍이 열라 좋게 손님의 작업이 마무리 단계라 1분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