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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ni:랑니=너를

계단 구르기와 지혜로운 이야기 최근에 오른쪽 손목이 계속 아프다. 실은 작년 여름부터 살짝살짝 불편했다. 곰곰히 생각해본다. 내가 손목이 아플 정도로 고강도의 일을 했는지? 내가 손목이 아플 정도로 타자를 많이 했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해당사항이 없음이다. 그래서 병원 방문하기도 더 꺼려진다. 얻어낸 결론이 4년 전 계단에서 구른 것이 화근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여느 날처럼 퇴근을 하고 금요일 저녁 나는 지하에 있는 목욕탕으로 향했다. 밥도 먹었고, 핸드폰도 보지 않았고, 다만 보슬비가 조금 내리는 밤이었다. 발이 미끌하면서 나는 이 계단을 뒤굴뒤굴 굴었다. 몸의 중심을 잃고 계단을 드라마의 여주처럼 온몸을 내던지는 식의 우당탕탕 식의 구름이 아니라 나의 체지방이 지탱을 해주어서 그런지 느릿느릿하게, ..
책을 필사해보아요
2021. 2. 7. 00:29
어린이 동심
어린이 동심 1. 어린이는 처음으로 비행기 타는 날이었다. 체크인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지다보니 하마트면 비행기를 놓칠뻔 했다. 그래서 공항에서 뛰어갔던 기억이 있다. 돌아오는 공항에서 어린이 왈- 비행장에 도착했으니 이제 부터 뛰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2.어린이야, 어른들은 왜 잔소리를 할까? 어린이 고개 갸우뚱 하더니-그건 부모의 욕심이야. 3. 사진을 찍으려고 하다가 그 순간을 놓쳤다. 우린 사진은 못 찍었지만 함께한 추억이 있잖아요. 4. 오늘 토마토 주스 나오는 날이야?
그 외 블라블라
2021. 1. 9. 21:33